검색결과 총 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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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1월 국내 증시서 13조 순매도… 6개월 만에 '팔자'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11월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13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6개월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1개월 만에 순투자 전환 흐름이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13조373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13조4910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118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규모는 1192조8000억원, 상장채권은 321조6000억원으로 총 151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순매도로 인해 전월 대비 보유잔액은 56조1000억원 감소했으며, 채권은 순투자 전환으로 14조6000억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5조7000억원으로 가장 큰 폭의 순매도를 보였고 미주 3조6000억원, 아시아 2조7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영국(4조5000억원)과 미국(4조1000억원)이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반면 캐나다(5000억원)와 아일랜드(4000억원)는 순매수했다. 국가별 주식 보유액은 미국이 489조원(4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 375조3000억원(31.5%), 아시아 164조8000억원(13.8%), 중동 19조8000억원(1.7%) 순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7조622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 3680억원을 만기상환 해 총 16조 254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9조6000억원을 순투자 했으며 아시아 4조5000억원, 미주 1조7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보유규모로는 아시아가 42.7%(137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은37.1%(119조2000억원) 순투자 했다. 종류별로는 국채에 13조6000억원, 통안채에 2조9000억원을 순투자 했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 채권에서 3조7000억원, 1~5년 미만 채권에서 6조7000억원 순투자 했다.
2025-12-12 08: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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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장외채권시장, 발행·거래 모두 '증가세'…외국인 순매수세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11월 국내 국채 금리가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국채 발행 증가 영향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85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3000억원 증가했다. 채권 발행은 국채·특수채 및 금융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발행 잔액은 순발행액 35조4000억원을 반영한 304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은 7조원으로 전월대비 2조8000억원 감소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AA등급 1000억원, AA등급 2조2000억원, A등급 2000억원으로 감소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AA-등급, BBB-등급 모두 증가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도 증가했다. 11월 발행액은 5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20억원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녹색채권 1조110억원(부산은행·서울교통공사 등), 사회적채권 4조2640억원(한국주택금융공사·기업은행 등), 지속가능연계채권 600억원 (한국남동발전) 등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1조33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01억원 감소했다. 참여금액도 4조7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6840억원 감소했다. 참여율은 306.6%로 전년 동월 대비 50.6%p 상승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455조3000억원으로 전월 보다 93조1000억원 증가했으며 일평균 거래량도 22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올랐다. 부문별로는 △국채 29조1000억원 △통안증권 16조6000억원 △기타 금융채 35조3000억원 등으로 전체 거래량이 증가했다. 투자자별로는 증권사 간 거래(46조3000억원), 자산운용사(14조2000억원), 은행(10조6000억원) 등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한달간 국채 14조9000억원, 통안증권 4조원, 기타채권 1조5000억원을 순매수해 총 20조4000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순매수 규모 전월 대비 18조1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329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7조2000억원 증가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은 2.80%로 전월 대비 25bp 상승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우려에 따른 채권 금리 급등, 단기자금 조달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CD발행액은 5조8000억원으로 4억2000조원 증가했다. 시중은행 발행은 5조8000억원으로 4조2000억원 늘었고, 3개월물은 8000억원 발행됐다. QIB(전문투자자 전용) 채권은 11월 신규 7건, 1조3226억원이 등록돼지난달 말까지 총 479개 종목, 약199조4000억원이 누적됐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환율 상승, 달러 수요 확대, 시장 금리 상승으로 재정거래 유인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채권 순매수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2025-12-11 16: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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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연말 연금계좌 채워줄 상품 6종 추천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연금저축, IRP(개인형퇴직연금) 등 연금계좌를 채워줄 상품 6종을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펀드 상품으로는 △한화 LIFEPLUS TDF 펀드 △한화 헤라클레스 선진국 액티브 펀드 △한화 K방산조선원전 펀드 등을 추천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에 초점을 맞췄다. 한화 LIFEPLUS TDF 펀드는 은퇴 시점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상품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수익률을 자랑한다. 1980년대 M세대를 겨냥한 2040, 2045 빈티지의 경우 TDF 수익률(연초 이후) 1위다. 한화 헤라클레스 선진국 액티브 펀드는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을 적정 가치에 투자한다.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은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이 가능한 만큼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한화 K방산조선원전 펀드는 한국 핵심산업으로 성장한 방산, 조선, 원전에 모두 투자한다. 분산투자 효과로 특정 섹터에 개별적으로 투자할 때보다 안정적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으로는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 등을 추천했다. 안정적인 배당과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상품을 고루 선정했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예상 배당수익률과 자사주매입을 합산해 총 주주환원율 상위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자사주 비중이 높거나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 소각한 기업들이 주요 포트폴리오인 만큼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담긴 3차 상법개정안 통과 수혜가 기대된다.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 지수 50% 초단기 미국채 50%씩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퇴직연금(DC, IRP) 계좌 내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안전자산 의무 편입 비중(30%)에 할당하기에 최적의 상품이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톱3를 약 75%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 최근 한정된 공급 대비 수요가 급증하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 연말까지 연금저축과 IRP 등 연금계좌에 납입하면 최대 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연 5500만원 이하)을 고려한 최대 환급 금액은 148만5000원이다. 세액공제 혜택 이외 투자 수익금에 대한 과세이연 혜택도 주어진다. 과세이연된 수익금만큼 재투자,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계좌는 장기투자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수단"이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갖춘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12-04 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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