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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 오물 풍선 3차 살포... 경기 북부서 신고 잇따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4-06-09 12:47:50
사진은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사진연합뉴스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북한이 8~9일 대남 오물 풍선 330여 개를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9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8~9일간 식별돼 우리 군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조치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오늘 오전 10시까지 북한 측은 330여개의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고,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 낙하된 것은 80여 개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바다에 다수 떨어졌고 북한 지역에 낙하한 것도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오물 풍선은 목표 지역으로 가지 못해 효과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확인된 풍선 내용물은 폐지, 비닐 등의 쓰레기이며,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빌미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두 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렸고 약 1천 개가 남측에서 식별됐다. 이후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면서 다시 대북 전단이 온다면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살포하겠다고 위협했으나, 국내 민간단체들이 지난 6~7일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북한으로 보내자 또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오물 풍선 부양에 대비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기 바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 북부 지역에서도 대남 풍선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북부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 대남 풍선 관련 신고 36건이 119 등에 접수됐으며, 고양과 파주 등에서 총 18개를 발견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11시 9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으니 낙하물에 주의해야 한다"며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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