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HD현대, 스마트 조선소 전환 박차…조선업 '초격차'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3-12-28 18:06:19

HD현대 "생산성 혁신 통한 新패러다임 개척 다짐"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30일목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개최된 제2회 HD현대SNU AI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사진=HD현대]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조선 업계가 호황기를 맞은 가운데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HD현대는 호황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설비 투자와 생산 공정 자동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이에 HD현대가 조선 업계 전반에 다른 국면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흘러나온다.

HD현대는 지난 20일 미래 첨단 조선소(FOS) 프로젝트의 1단계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을 완료했다. 

눈에 보이는 조선소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가상 조선소 '트윈포스(TWIN FOS)'다. 트윈포스는 현실의 조선소를 3D 모델로 구현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트윈포스 구축에 따라 작업자가 건조 공정의 상황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 시간 절감, 중복 업무 감소 등 효율성이 향상된다.

특히 조선소 현장의 정보들을 디지털 데이터로 가시화하면서 조선 업계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분위기다. 실제 HD현대 관계자는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FOS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동화, 수소, 인공지능(AI)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가장 적극적이다. 실제로 HD현대는 계열사별로 운영하던 전동화 연구조직을 전동화센터로 통합하고,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내 직속 센터에 배치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지난 2021년 수소 사업 비전인 '수소 드림 2030'을 통해 '수소벨류체인' 구상을 공개하고 시장 선점을 다짐했다. 이듬해인 2022년엔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사업 개척에도 속도를 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업계 변화를 강조했다. 이는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법을 새롭게 한다는 HD현대만의 미래 해양 전략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내달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2024 기조연설을 통해 안전,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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