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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령의 주간 유통家] '제2의 새로' 찾는 롯데…레드바이오 사업 나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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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김아령의 주간 유통家] '제2의 새로' 찾는 롯데…레드바이오 사업 나선 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12-23 06:00:00

롯데칠성, 음료·주류·글로벌 신사업팀 신설

대상홀딩스, 레드바이오 사업 본격화

SPC 파리바게뜨, 글로벌 마케팅 강화

삼양식품, '제1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

정식품, 자회사 포함 총 8개 부문 신규 채용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브랜드 새로 제품 사진연합뉴스DB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브랜드 '새로' 제품 [사진=연합뉴스DB]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롯데칠성 내년 증류식 소주 출시…신사업 조직 신설
 
롯데칠성음료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신제품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무설탕 소주 ‘새로’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도 신제품을 내고 주류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로 음료신사업팀, 주류신사업팀, 글로벌신사업 담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가 선보였던 제로슈거 소주 새로와 펩시제로 등 제로 탄산음료 등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제품 출시 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새로운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여러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팀에서 담당했던 음료와 주류 신사업을 담당할 별도의 조직을 새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대상홀딩스 앰틱스바이오 CI 사진각 사
대상홀딩스, 앰틱스바이오 CI [사진=각 사]
 
◆ 대상홀딩스, 앰틱스바이오와 투자 계약…‘레드바이오’ 본격화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가 항진균제 신약 개발 기업 앰틱스바이오와 75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레드바이오 사업에 투자를 확대한다.

대상그룹은 바이오 분야를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해 그린(농업·식품), 화이트(환경·에너지), 레드(의료·제약) 바이오 관련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레드바이오 사업은 대상그룹이 67년간 쌓아온 소재 분야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노화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앰틱스바이오는 신규 타깃 발굴부터 신물질 합성, 약물 전달까지 포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그룹과 앰틱스바이오는 항노화 분야 고객군의 주요 관심사인 의료미용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시작으로, 항진균·항염증 등 면역 분야의 신약과 생체적합 신소재를 활용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서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소개 영상이 노출되고 있는 모습 사진SPC
미국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서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소개 영상이 노출되고 있는 모습 [사진=SPC]

◆ SPC 파리바게뜨, 美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케이크 광고
 
파리바게뜨가 미국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과 NBC, FOX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를 홍보하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3일부터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통해 홀리데이시즌 케이크 12종을 포함한 시즌 메뉴 홍보에 나섰다. 지난 1일과 3일에는 각각 LA 지역 방송인 FOX11과 KTLA에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직원들이 출연해 진저브레드 레인보우 케이크, 펭귄 폰드 케이크, 모카 부쉬드 노엘 등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와 도넛 등을 소개했다.
 
또 13일 NBC의 지역 프로그램인 NY Live, LA Live에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총괄 대런 팁톤이 출연해 1년여에 걸친 크리스마스 케이크 개발 스토리와 제품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인 이달 2주차까지 미국 시장 케이크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가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대상4억불을 수상했다 사진삼양식품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가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대상(4억불)을 수상했다. [사진=삼양식품]

◆ 삼양식품, ‘제1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 수상
 
삼양식품이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대상(4억불)을 수상했다.
 
탑의 종류는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수출탑의 경우 억불대와 천만불대 수출 실적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게 각각 대상탑과 최우수탑을 수여한다.
 
매운맛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 라면 수출 역대 최고치를 견인한 삼양식품의 올해 1~3분기 누적 수출은 58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수출 초기 아시아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진출국은 현재 미주, 중동, 유럽 등으로 확대됐다. 현지 영업 및 마케팅 강화하면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 현지판매법인 설립 효과로 미국에서는 월마트 등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중국 온라인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
 
수출 물량을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분기에 밀양 2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식품이 2024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정식품
정식품이 2024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정식품]

◆ 정식품, 2024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채 모집
 
정식품은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정식품과 정식품의 자회사인 자연과사람들이 함께 진행한다. 정식품은 △재무회계 △영업관리 △해외영업 △연구 등 4개 부문의 신입사원과 △재무회계 △총무인사 △유통영업 등 3개 부문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연과사람들은 공무(보건·소방) 부문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정식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채를 진행한다. 서류 전형 이후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신체검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중 입사하게 된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경력사원은 3~5년의 유관경력이 있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와 지원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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