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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삼양식품 3분기도 방긋...식품업계는 '먹구름'
[이코노믹데일리] 식품업계의 3분기 실적은 내수 부진과 원가 부담이 겹치며 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가격 인상 효과가 약해진 데다 판촉비와 인건비가 늘면서 내수 중심 기업들은 수익성 방어가 쉽지 않다. 반면 수출 기반과 효율화 전략을 갖춘 기업들은 글로벌 수요와 환율 효과를 바탕으로 상대적 선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조6432억원, 영업이익 388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영업이익은 6.7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부문이 실적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트립토판·라이신 등 주요 아미노산 제품의 경쟁 심화와 판가 하락이 이어지며 수익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원재료비와 물류비 부담도 이익률을 제약하는 가운데, 내수 식품 부문 역시 소비 위축의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미국·베트남 등 해외 시장의 가공식품 판매 증가가 일부 방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롯데웰푸드는 매출 1조1296억원, 영업이익 752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1.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과 부문의 가격 인상 효과가 일부 반영됐지만, 전사적자원관리(ERP) 비용·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과 원가 부담이 수익성 회복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하반기에는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비용 절감 효과로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 삼양식품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3분기 매출 6009억원, 영업이익은 136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6.9%, 56.0% 증가할 전망이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해 환율 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밀양 2공장 가동률 상승과 광고비 절감, 생산 효율화 등도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온 역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매출 8333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베트남 등 주요 해외 법인에서 신제품 판매가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다만 국내 법인에서는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률 개선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원가 관리 능력이 실적을 가른 요인”이라며 “4분기에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면 점진적인 회복세가 가능하겠지만, 내수 회복이 더디다면 체감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17: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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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벗어나 해외로…유통 총수들, '현장 경영'으로 위기 해법 모색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유통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다시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불안, 소비 위축 등 복합 위기 속에서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돌파구를 찾는 행보로 풀이된다. 보고 중심 의사결정에서 벗어나 체감 중심의 현장 경영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를 직접 방문했다. 그는 전시 부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유럽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프랑스 유통 전문업체 SRG 인터내셔널과 유럽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네덜란드에 위치한 삼양식품 유럽 판매법인을 찾아 현지 사업 현황과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유럽 내 불닭볶음면 수요가 급격히 늘자 네덜란드 알버트하인, 독일 REWE, 영국 테스코 등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김 부회장의 이번 행보는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전략 검증 과정으로 평가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지난 5일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생산시설을 방문했다. 그는 올해 가동을 시작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라인과 품질관리 공정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시러큐스 공장 준공 이후 첫 공식 현장 점검으로, 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설정한 바이오 사업의 실행 상황을 직접 확인한 것이다. 신 회장과 장남 신유열 롯데글로벌전략실장,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동행해 그룹 내 세대 전환 및 책임 경영 기조를 드러냈다. 미국 내 생산 기반 확보는 자국 내 의약품 공급 안정성 강화 정책과 맞물려 롯데의 글로벌 사업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으로도 평가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내 공장을 갖고 있어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미국 시장 내에서의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4월부터 최근까지 일본, 미국, 유럽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CJ는 식품, 물류, 콘텐츠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강화하는 글로벌 통합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영국 런던 방문에는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CJ ENM 정종환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일본과 미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본격화했다. 유럽 지역에서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룹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서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한 행보다. 그는 현지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현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옥스포드대학 조지은 교수와의 회동에서는 유럽의 문화 소비 트렌드와 K-푸드·K-뷰티로의 확산 가능성도 점검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汎)유럽 톱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유통 총수들이 현장 행보를 강화하는 이유는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경영 환경과 맞닿아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공급망 변화, 소비 양극화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현장에서 직접 정보를 확인하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보고 중심의 의사결정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전략 조정이 가능한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현장경영은 상징적 리더십의 표현을 넘어 경영 전략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조직의 실행력을 검증하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0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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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업종·경쟁사도 OK"…유통업계, 인재 영입 사활거는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과 소비자 수요 다변화가 지속되면서 유통업계가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규제 대응, 공급망 안정,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등 복합 과제가 늘어난 상황에서 인재 경쟁력이 곧 기업의 미래·성과와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외부 전문가부터 경쟁사 출신까지 주저않고 영입하며 ‘인재 투자’에 힘쏟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구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외부 출신 임원 영입으로 전통적 이미지 탈피에 나섰다. 시몬스는 전 루이비통 코리아 총괄대표였던 김민수 대표 영입으로 리빙을 넘어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안정호 시몬스 사장은 기존대로 경영을 총괄하는 대표이사를 맡고 김 신임 대표는 브랜드 전략과 인사, 영업, 재무 등을 아우를 예정이다. 김 대표는 2002년 쉐라톤워커힐에 입사해 W호텔 서울을 거쳐 2010년 샤넬코리아 영업총괄로 옮겼다. 2016년 루이비통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이동해 2020년부터 루이비통코리아 총괄대표로 일했다. 김 대표가 경영을 맡기 전인 2019년 7846억원이던 루이비통코리아 매출은 지난해 1조7484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몬스는 김 대표 영입으로 럭셔리 시장으로의 본격 도약을 알리며 프리미엄·럭셔리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몬스의 지난해 매출은 3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5% 증가한 527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샘도 최근 조원기 전 컬리 전략운영총괄 본부장을 통합품질본부장(상무)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본부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에서 전략·운영을 담당하다가 2020년 컬리에 합류, 공급망 관리(SCM)·커머스 전략 운영 전반을 맡아온 인물로 꼽힌다. 조 상무가 이끄는 통합품질본부는 신설된 핵심 조직이다.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일관된 품질 관리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다. 조직 효율화와 고객 접점 기능 강화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겠단 전략이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 1조9084억원을 기록하며 현대리바트를 꺾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2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 경쟁력 강화로 업계 선두를 지켜나갈 방침이다. 인재 영입에 투자 비용을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는 쿠팡이 대표적이다. 쿠팡은 최근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파격적 연봉을 제시하며 글로벌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이어 기술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쿠팡은 미국에서 AI·클라우드·빅데이터·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연봉은 최대 32만4000달러(약 4억5000만원)로 이는 현지 개발자 평균 연봉(12만달러)의 2배가 훌쩍 넘는 수준이다. 쿠팡은 올해 AI 클라우드 사업 개시를 발표하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 사업의 새 로고를 공개하며 클라우드 시장 참전을 알렸다. 식품 기업 중에서는 삼양식품이 CJ, 삼성, 롯데 등 각기 다른 회사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 DS부문 기획팀 투자그룹 운영파트장으로 재직했던 전수홍 상무를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전 상무는 삼성전자에서 중국삼성반도체 심천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경영지원팀 경영지원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사업 운영과 재무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 상무는 삼양식품 경영관리본부장으로서 재무관리와 글로벌 사업 효율화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미래가 달린 성장을 위해 순혈주의를 포기한 대기업도 있다. 앞서 롯데그룹은 2021년 11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세계백화점 출신 정준호 대표이사를 롯데백화점 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당시 ‘롯데맨’ 순혈주의를 중시해온 그룹의 파격적인 인사 발표였다. 1987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정 대표는 2009년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사업부 부장, 2010년 해외패션본부장, 2019년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 부사장 등을 지냈다. 2019년 롯데지에프알(GFR) 대표로 선임되며 20년 만에 신세계에서 롯데로 둥지를 옮겼다. 정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롯데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점포별 상반기 매출 톱10에 2위 잠실점, 4위 본점, 9위 부산본점의 이름을 올렸다. 잠실점의 경우 올 상반기 기준 매출이 1조5925억원으로 1위인 신세계 강남점과의 매출 격차가 1022억원에 불과하다. 정 대표는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쇼핑몰의 핵심 전략으로 ‘타임빌라스’를 내세우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상태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해외 쇼핑몰 사업에 약 7조원을 투자, 시장 점유율을 약 30%까지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유통업계뿐 아니라 국내 유수 대기업들도 하반기 채용을 확대하며 젊은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591곳(대기업 72곳·중견기업 107곳·중소기업 41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하반기 채용 동향’ 결과, 하반기 대기업 중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곳의 비율은 59.7%로 전년 동기 대비 24.8%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대기업의 채용 계획이 최근 10년간 조사에서 최저치를 찍었지만, 올해는 증가한 모습을 보이며 대기업 채용의 회복세가 포착됐다는 설명이다. 대기업은 채용 확정률과 함께 채용 규모도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한 곳도 없었던 세 자릿수 채용이 올해 하반기에는 20.9%로 나타났다. 두 자릿수 채용도 51.2%로 전년 대비 5.0%포인트 증가했다.
2025-08-20 17: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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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 프랑스에 뜬 하이트진로
◆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불닭 생산량 연 28억개로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삼양식품이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 제2공장’을 완공하면서 본격적인 세계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밀양 제2공장은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후 약 15개월 만에 완공됐다. 건축면적 4800평,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평 규모로, 생산제조 시설 중심으로 구성했다. 봉지면 3라인, 용기면 3라인 등 6개의 생산라인을 갖춘 밀양 제2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연간 8.3억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불닭면류 생산량은 기존 20.8억개(원주, 익산, 밀양 1공장)에서 약 28억개로 늘어난다. 밀양 제2공장은 2022년 5월 완공한 밀양 제1공장과 함께 생산물량 전체를 수출하는 해외 시장 공략의 플랫폼으로 역할한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전날 열린 준공식 기념사에서 “불닭이라는 별은 이제 막 타오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 뜨겁게 타오르고, 더 밝게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오래 타오르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프랑스 파리에 뜬 ‘진로 팝업스토어’…8000명 다녀갔다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운영한 ‘진로 팝업스토어’에 현지 소비자 8000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팝업스토어는 프랑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의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 정원을 콘셉트로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로(JINRO)의 상징인 녹색병과,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 연출에 조화를 더했다. 1층은 브랜드 체험 및 제품 구매를 중심으로, 2층은 어두운 조명과 네온 연출을 통해 진로 제품의 프리미엄 무드를 강조한 시음 공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에게는 미션 수행을 위한 ‘진로 트래블카드’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제품 시음, 위시트리 작성, 포토 부스 등 3가지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도장을 받아 기념 굿즈로 교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프랑스에서 진로의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하이트진로의 프랑스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70% 이상 성장했다. ◆ “건강한 여름 나길”…동서식품, 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부 동서식품이 네이버 해피빈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남양유업 남양몰, 테이크핏 등 최대 78% 할인 남양유업이 오는 22일까지 자사몰 남양몰에서 단백질 제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하는 ‘24시 득근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남양몰 멤버십 서비스 ‘S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S클럽은 누구나 무료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에게는 매월 10% 쿠폰팩과 전용 핫딜,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제품은 △테이크핏 맥스∙테이크핏 몬스터(음료) △테이크핏 당케어(분말)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커피믹스) 등이다. 할인 외에 다양한 부가 혜택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회원 10명에게는 구매왕 혜택으로 해당 품목 20%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100T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추가 20T를, 테이크핏 당케어는 본품 4캔 구매 시 추가 2캔을 제공한다.
2025-06-12 1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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