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30일부터 서울 단풍 절정…서울시, '서울 단풍길 99선'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희승 기자
2023-10-22 15:57:57
단풍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단풍(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서울 단풍 절정 시기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초순까지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최근 ‘서울 단풍길 99선’을 선정했다. 

단풍길 99곳의 총길이는 154km에 달한다. 나무 수는 5만5947그루로, 서울시 가로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나무(34.7%)부터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단풍길 96곳에 △중구 정동길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강동구 고덕천 등 세 곳이 추가됐다.

서울 단풍길은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18곳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18곳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21곳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 42곳 등 가로변·하천변·공원·산책로 네 가지로 나뉜다. 

대표적인 가로변 단풍길은 중구 덕수궁길, 영등포구 윤중로길, 송파구 위례성길 등이며 하천변 단풍길은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서초구 양재천 등이다. 공원 단풍길에는 서울숲 숲속길, 보라매공원이 포함됐으며 산책로 단풍길은 용산구 소월길, 성북구 개운산 산책로, 마포구 월드컵로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 단풍길 99선은 서울시 또는 스마트서울맵에서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서울 단풍 예상 절정 시기는 북한산 일대는 오는 30일쯤, 도심지역은 다음 달 초순쯤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3’, ‘2023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대전’ 등 여러 가을 행사를 준비했다.

그린칩스 페스티벌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연희동 일대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그린칩스(Green Chips)’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디자인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자 개발된 브랜드다. 

행사에서는 기업 14곳이 가구·생활용품·전자기기·잡화 등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전시한다. 연남동·연희동 일대 지역 상점 24곳과 어울림광장·DDP디자인스토어에서 △식음료·디저트 판매 △플리마켓 △워크숍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대전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3개 자치구 대표 여성합창단 700여 명이 오페라·뮤지컬·가요 등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해당 합창대전은 지난 1972년 ‘서울시어머니합창경연대회’로 시작해 올해 52주년을 맞았다. 지난해까지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로 운영되다가 올해 구립여성합창단 합창대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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