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한화 건설부문, LG유플러스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3-09-25 10:43:58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과 LG유플러스가 공동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모습 [사진=㈜한화 건설부문]
[이코노믹데일리] 한화 건설부문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충전시스템과 공유형 충전기가 결합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MMC(Mobile Multiple Charger)개발 및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약 8개월의 개발과정을 거친 성과다.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주차공간을 줄이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주차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 준공 단지에도 위치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또 모터를 이용해 케이블이 내려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올라가도록 했다. 바닥에 거치돼 있던 무거운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충전 케이블 복귀 중 일정 무게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동작이 멈추는 기능도 탑재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인 LG 유플러스 통신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시스템의 운영과 직관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장점이다. 무엇보다 운영 시스템 효율성을 높여 기존 공급가 대비 낮은 전기 요금 제공도 가능하다.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특허출원, 전자파 적합성 등의 인증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향후 공급되는 포레나 단지에 국내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박세영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장은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전기 충전시설 확대로 인해 기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주거생활 개선을 위한 포레나만의 차별화 된 상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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