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초에 4명꼴' 갤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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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2023-09-13 10:17:03

한정판 추첨 판매에 11만명 응모

'429만원' 고가에도 폭발적 인기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5 한정판인 톰브라운 에디션이 모두 팔렸다. 지난 12일 진행된 온라인 응모 결과 1초에 평균 4.3명꼴로 신청 버튼을 누른 것으로 나타나 인기를 입증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 웹사이트에서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구매를 신청한 사람은 11만명에 이르렀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삼성닷컴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세계적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협업한 한정판은 말 그대로 제작 수량이 정해져 희소성을 갖는다. 과거 갤럭시 Z 폴드·플립3 시리즈로 출시됐을 때 순식간에 판매가 마감된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온라인 추첨 방식을 도입했다.

당첨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삼성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배송은 14일부터 차례로 이뤄진다. 

이번 톰브라운 에디션 제품 구성은 갤럭시 Z 폴드5 512기가바이트(GB) 본체에 갤럭시 워치6 40㎜ 블루투스 모델과 충전기로 이뤄졌다. 여기에 톰브라운 디자인을 적용한 가죽 케이스 2종, 그리고 노트처럼 필기할 수 있는 'S펜 폴드 에디션'이 전용 파우치와 함께 제공된다.

이번 한정판은 앞선 갤럭시 Z 폴드3(396만원) 때보다 33만원 인상된 429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완판'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웃돈을 얹어 되파는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과거 갤럭시 Z 플립,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판매된 뒤 일부 물량이 중고 시장에 등장하는 '리셀(되팔기)'이 성행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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