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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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송, 일상을 바꾸는 혁신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 중 하나가 ‘새벽 배송’이다. 일각에선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필수”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과도한 비용과 환경 부담을 야기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러한 새벽 배송 논란에 대해 ‘필요하다 vs 필요 없다’는 이분법적 결과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실제 유통업계에서 새벽 배송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현대인의 생활 방식을 바꾸는 혁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새벽 배송은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서비스다. 출근 전 집 앞에서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받아보는 경험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생활 전략이 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게는 쇼핑 시간을 확보하는 현실적 대안이며, 하루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돕는다. 이러한 편의성은 단순한 서비스 만족을 넘어, 소비자의 삶의 질과 라이프스타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새벽 배송은 유통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물류센터 자동화, AI 기반 재고·경로 최적화,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전체 공급망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한 대형 유통사는 새벽 배송 중심의 물류 운영으로 차량 운행 경로와 센터 작업 효율을 최적화했고, 낮 시간 배송 대비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다. 이는 단순 경쟁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진화시키는 사례다. 무엇보다 새벽 배송은 맞춤형 소비 시대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는 필요한 상품을 필요한 시간에 받아보며 선택권을 확보한다. 신선식품, 한정판 상품, 맞춤형 패키지 등 다양한 경험은 단순한 배송을 넘어, 유통과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창출한다. 브랜드와 소비자가 상호작용하는 방식, 팬덤과 소비 패턴까지 영향을 받으면서, 유통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물론 비용과 환경 부담은 여전히 고려해야 할 과제다. 야간 근무 인력, 물류센터 운영비, 추가 차량 운행으로 비용이 증가하고, 탄소 배출도 증가한다. 하지만 효율적 운영과 기술 혁신, 선택적 서비스화로 충분히 완화할 수 있으며, 편의·효율·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결국 새벽 배송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현대인의 삶을 지원하고, 산업을 혁신하며,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는 핵심 시스템이다. 비용과 환경 문제를 보완하며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정착한다면, 새벽 배송은 앞으로도 현대인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할 것이다. 결국 새벽 배송 논쟁은 ‘필요성’만으로 평가할 사안이 아니다. 편의 vs 비용·환경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유통업계가 생존 경쟁 속에서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소비자 편의와 물류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맞춤형 배송 전략이 필요하다.
2025-11-19 09: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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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예약, LG생건 홀리데이 세트 外
[이코노믹데일리] ◆ 롯데百, 10일부터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예약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1차 사전 입장권 예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 광장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줄 서지 않는 ‘패스트 패스 입장권’을 전년 대비 20%가량 늘린 약 3만장을 판매한다. 마켓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켓 할인 쿠폰 5000원권과 뱅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오후 4시 이후 출입이 가능한 일반 유료 입장권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사진 인화 교환권 1매를 포함한다.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한 사전 입장권도 올해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1차 예약 판매분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시작일인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2차 사전 입장권과 3차 사전 입장권은 각각 오는 21일과 다음 달 8일에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를 계승하면서 움직이는 하트 점등식인 ‘하트 라이트 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스노우 샤워’ 등의 요소가 접목됐다. ◆ LG생활건강 피지오겔,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세트 5종 선봬 LG생활건강 피지오겔이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 세트 5종을 선보였다. 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홀리데이 에디션 패키지 테마는 ‘피부가 잠시 쉬는 곳, 스티펠 마을로의 피부 홀리데이’다. 디자인은 스노우볼 안에 자리한 피지오겔 제품을 중심으로, 주변을 감싸는 따뜻한 빛과 작은 마을의 풍경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오너먼트(장식)처럼 빛나는 비주얼은 한 해의 감사함을 전하는 피지오겔만의 따뜻한 홀리데이 분위기를 완성한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국민 보습 크림’, ‘DMT 페이셜 크림’, ‘레드 수딩 AI 리페어 에센스&크림’, ‘사이언수티컬즈 데일리뮨 앰플 세럼&마스크’, ‘DMT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 농심, 소방청과 취약계층 화재경보기 1만개 설치 완료 농심은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취약계층 중심 화재경보기 1만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21년부터 소방청과 손잡고 매년 화재 안전의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만개를 포함한 화재경보기 누적 설치 수량은 4만개에 이른다. 또한 농심은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통해 신라면 영웅소방관 모델로 활동했던 김수련, 김지은, 이승효 소방위의 뜻을 받아 모델료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했다.
2025-11-03 1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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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 IP의 무한 변주…신작부터 스테디셀러까지 '가을 라인업' 총출동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30일 하루에만 3개의 핵심 IP를 동시에 출격시키며 하반기 게임 시장에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민 IP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방치형 RPG 신작의 출시일을 확정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FPS '서든어택'과 모바일 MMORPG 'V4'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신구 라인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공세에 나섰다. ◆ '메이플 키우기', 11월 6일 글로벌 출격 이번 공세의 핵심은 단연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의 글로벌 정식 출시일 확정이다. 넥슨은 오는 11월 6일 '메이플 키우기'를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고 지난 5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메이플스토리'라는 강력한 IP를 최근 게임 시장의 주류 장르로 떠오른 방치형 RPG와 결합해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쓰겠다는 넥슨의 야심이 담겨있다.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의 친숙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수직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IP 팬들에게는 새로운 장르의 즐거움을, 방치형 게임 이용자에게는 '메이플스토리'의 고유 시스템이 더해진 색다른 매력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앞서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진행된 공개 테스트에서 높은 재접속률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이미 시장의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넥슨은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3000'레드 다이아'와 꾸미기 아이템 4종을 선물하며 출시 초반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 '서든어택',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전장 합류 대한민국 대표 FPS 게임 '서든어택'은 인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이용자층 공략에 나섰다. 넥슨은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의 매력을 담은 신규 캐릭터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순 캐릭터 출시를 넘어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게임의 활기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오는 11월 13일까지 '키스오브라이프' 캐릭터를 300일 이상 획득하면 영구제 선택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멤버들의 싸인 폴라로이드 세트를 선물하는 등 팬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보상이 준비됐다. 또한 응모권을 활용해 싸인 마우스패드 등 한정판 굿즈를 얻을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추억의 전장을 복구하는 '파이어 인 더 맵' 3차 업데이트를 통해 '통제구역6', '빅보급창고' 등 10종의 맵을 추가하며 기존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 강화도 잊지 않았다. 이는 신규 이용자 유입과 기존 이용자 만족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넥슨의 정교한 라이브 서비스 운영 능력을 보여준다. ◆ 'V4', 6주년 기념 '시즌: UNION' 대규모 업데이트 넥슨의 대표 모바일 MMORPG 'V4'는 서비스 6주년을 맞아 '시즌: UNION'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길드' 콘텐츠 강화다. 16개 길드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는 신규 콘텐츠 '길드 아레나'를 도입하고, 기존 '영지 쟁탈전'을 시즌제로 전환해 길드 간의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새로운 장비 성장 콘텐츠인 '초월' 시스템도 추가되어, 최상위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나이트' 클래스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넥슨은 6주년을 기념해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11월 27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고급 아이템 'The V PLUS 복구권'을 지급하고, 90일간 이어지는 장기 출석 이벤트를 통해 '신화 소환 선택 상자' 등 최고 등급의 보상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복귀와 꾸준한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다.
2025-10-30 16: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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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철저한 현지화로 중국 시장 30년 성공 신화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진출 30년을 맞은 오리온이 ‘현지화’라는 단어의 교과서를 다시 쓰고 있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그룹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축이다. 1995년 법인을 설립하며 1997년 베이징 이근 허베이성 랑팡에현지 생산기지를 구축,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를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셴양 등 지난 30년간 현지화 전략에 집중하면서 6개 생산공장을 세우고 전국 판매망을 구축했다. 중국 시장은 현지인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전체 4000여 명 중 99%가 현지 직원이며, 주요 공장장과 영업본부장도 현지인이 맡아 ‘중국인이 운영하는 한국기업’ 체계를 완성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쓰촨 대지진과 코로나19 시기 초코파이를 긴급구호품으로 지원했고, 농촌 아동을 위한 교육시설과 희망 축구장을 건립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했다. 2025년에는 광저우 공장에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도입해 친환경 경영도 실천 중이다. 제품 개발은 철저히 현지 입맛에 맞췄다. 2006년 출시된 ‘야투도우(오!감자)’는 토마토, 스테이크, 허니버터 등 다양한 맛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며 연 매출 2600억원을 달성했다. 꼬북칩은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예감은 오이맛·장미맛 등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중국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마케팅 역시 중국 정서에 맞췄다. 초코파이는 ‘좋은 친구’를 뜻하는 ‘하오리요우(好麗友)’라는 이름으로, 붉은색 포장과 ‘정(情)’을 공자의 ‘인(仁)’으로 해석한 감성 전략을 통해 중국인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둔황박물관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은 현지 문화와의 접점을 더욱 넓혔다. 중국 시장의 특수한 유통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오리온은 1700여 개 경소상과 협력하는 간접영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로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지역 단위의 소비 데이터 수집과 피드백도 강화했다. 또한 ‘삼감삼건(三减三健)’ 등 중국 정부의 건강정책 기조에 발맞춰 ‘저당 초코파이’, ‘오트 쿠키’ 등 건강 지향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가성비와 품질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을 위해 간식점·창고형 매장 전용 상품도 확대 중이다. 오리온이 보유한 글로벌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브랜드 9개 중 5개를 보유한 중국에서 오리온은 단순한 외국기업을 넘어 ‘현지 속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지화, 상생, 친환경 경영을 바탕으로 오리온의 중국 성공신화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025-10-3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