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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속 클라우드 기업, 올해도 '풍년' 점처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석훈 기자
2023-04-20 00:00:00

한국IDC, "국내 클라우드 시장 2023 전년比 16.3%↑" 전망

2022년 전년보다 17.8% 성장…클라우드 업체, B2B 수익 모델 확립 계획

강원도 춘천 소재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 조감도[사진=네이버]

[이코노믹데일리] 경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클라우드 시장 호조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기업의 예측 가능성 확보에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이 핵심적이어서 사업 분야에 상관없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다는 이유에서다.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한국IDC)가 발간한 최근 보고서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를 2022년 3조226억원, 2023년은 3조5145억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8%, 16.3% 상승한 수치다.

이어 클라우드 산업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5년간 연평균 15.5%를 기록해 2026년에는 총 5조1010억원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대 사회로 갈수록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게임이든 중공업이든 상관없이, 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려면 소비자 수요량에 맞게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그래서 생산자 입장에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예상 소비량을 예측하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된다.

실제로 대부분 기업에서 차세대 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편의성과 예측성을 강화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 야놀자, 쏘카 등 모바일 앱을 제공하는 기업은 슈퍼앱(Super App·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제공하는 앱) 전략을 중심으로 통합 고객 중심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대기업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금융 기관에서조차 마이데이터 중심의 기술 활용을 비즈니스에 적극 도입하는 양상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자체 부서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클라우드 시장을 향한 '러브콜'이 증가하면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업계는 대박을 터뜨렸다. 우선 네이버클라우드는 2022년 1조13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8% 증가했다. 게다가 네이버에서 독립한 후 처음으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경우 지난해 1조26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도 대비 68.5% 증가했다. 이외에 베스핀글로벌도 동 기간 매출액이 1000억원가량 올랐고, 메타넷티플랫폼과 클루커스도 각각 22%, 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클라우드 업계는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뤄지는 전자상거래) 모델을 마련해 수익 창구를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한 대형 IT업체 관계자는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인공지능(AI)를 개발하면 더욱 확실한 수익 창출 경로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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