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요일
맑음 서울 13˚C
부산 14˚C
대구 14˚C
맑음 인천 14˚C
광주 13˚C
흐림 대전 13˚C
울산 14˚C
흐림 강릉 12˚C
안개 제주 18˚C
IT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 월 100억 돌파…...매월 20% 로켓 성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3-04-10 16:19:28

독보적 사용자 경험 개선…런칭 1주년 앞두고 누적 거래액 580억 돌파

판매가의 50% 선지급, 자체 딜리버리 '시크 마일' 등 밀착서비스로 고객만족↑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CHIC)가 출범 1주기를 앞두고 월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시크]

[이코노믹데일리] 크림(KREAM)의 자회사 주식회사 팹(PAP)이 운영하는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가 런칭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설치 사용자 40만명, 활동 유저 약10만명이며 월 거래액 3월 기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누적 거래액은 580억원을 넘어섰다. 

시크는 지난 2011년 개설된 국내 최대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인 네이버 ‘시크먼트’ 카페를 기반으로 작년 5월 처음 선보였다. 

시크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상품판매 등록 시 안전거래를 위한  5단계 인증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또한 안전한 정품 거래를 위한 자체 검수센터 ‘시크랩’을 통해 제품 검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크랩을 거친 제품이 가품일 경우 구매 가격의 300%까지 파격 보상한다. 

◆ 독보적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한 매월 20% 로켓 성장

시크가 지금까지 매월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자체 검수센터를 통한 제품 신뢰도 보장 뿐 아니라 그동안 중고 명품을 거래하며 느꼈던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여러 서비스들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특히 판매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는 '시크 피프티'다. 기존 중고 명품 제품을 판매에 필요했던 '제품 발송–검수–판매 및 정산' 과정 전반을 보다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판매를 원하는 사용자가 △시크가 제공하는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제품이 시크 검수센터에 도착하면 △전문 요원들이 검수 과정을 거쳐 기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가를 제시한다. 해당 판매가에 제품 판매를 결정한 사용자는 판매가의 50%를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정산 받을 수 있다.  

실제 거래가 체결되면 나머지 제품 가격에 대한 정산이 이뤄진다. 판매가 시작된 후 일주일이 지나도 거래가 체결되지 않은 제품은 2%씩 판매 가격이 인하돼 보다 빠른 판매를 지원한다. 판매 수수료 역시 해당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수준인 10%로 책정해 많은 판매자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그 외 배송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인 '시크 마일'은 고가의 명품백·의류·쥬얼리 제품의 배송에 일반 택배를 이용하는 것이 불편한 사용자들을 위해 시크는 ‘시크 마일’ 서비스를 통해 △자체 픽업 차량을 운영하며 △시크 직원이 직접 상품을 픽업하고 △거래 상대 이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해 안심하고 명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시크 마일은 시범서비스 중이며 수도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만 운영 중이다. 

◆ 2023년 거래액 2000억원 목표…커뮤니티 기능 본격 확대하고 멤버십 서비스 도입 예정 
 
시크 측은 올 한 해 총 거래액을 2000억원으로 높이고, 제품 거래 뿐 아니라 명품을 좋아하는 이용자들간 소통과 제품 정보 공유 커뮤니티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멤버십 서비스 도입을 통해 유저들의 이용 내역에 따라 △포인트 지급 △무료 배송 △월간 온라인 매거진 배송 △생일·명절 등에 따른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검수 리포트 항목을 세분화하는 한편 트렌드와 계절에 따른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크 관계자는 “거래당 평균 가격이 300만원대이다 보니 늘 이용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입장에서 보다 즐거운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시크 ]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db
경주시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전자
스마일게이트
신한은행
한화투자증권
한화
하나금융그룹
NH투자증
카카오
DB손해보험
kb금융그룹
NH
포스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교촌
우리은행
씨티
KB국민은행
하이닉스
롯데캐슬
신한금융지주
SC제일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