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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54억 규모 '민·군기술이전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3-01-12 17:32:51

[사진=한컴라이프케어]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민·군기술이전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혼합현실 기반의 실전적 근접전투기술 훈련체계를 개발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하여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기술이전사업인 <혼합현실(MR) 기반 근접전투기술(CQB) 숙달체계 개발>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민간의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해 도심지역의 건물 테러, 인질극, 인명구조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군의 신속한 진압 및 구조작전 수행을 위한 사격, 기동, 팀워크 훈련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전적 근접전투기술 훈련체계 개발을 목표로 마련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과제 수주로 약 54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페이크아이즈, B헵틱스, 건양대학교 군사과학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5년까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3D 가상훈련장, △시나리오, △훈련장비, △드론 시뮬레이션, △훈련 통제 및 분석 통계 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대 24명까지 실제 공간과 가상 공간이 합쳐진 혼합현실 환경에서 모의 총기 및 수류탄, 드론 등을 활용한 쌍방 교전훈련이 가능하며, 훈련 데이터 취합 및 분석으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드론,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전투 및 테러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과제를 통해 국가 안보 및 테러 대응 역량 강화에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컴라이프케어는 교전훈련장비체계를 비롯해 워리어플랫폼 개발, K5방독면 등 다양한 국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과제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해 KS일반 및 화재대피용 마스크, 공기호흡기, 방열복, 방화복, 방독면 등 국방, 소방, 산업, 생활안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국방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과학화훈련체계(LTS), 워리어플랫폼(WP), 화생방(CBRN) 분야 등으로 국방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로 꾸준한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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