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측은 "주요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이 증가한건 법인세 비용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뚜기는 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지난해 8월부터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했다. 이에 따라 '진라면'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개당 684원에서 770원으로 올랐다. 오뚜기가 라면 가격을 올린 건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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