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공영쇼핑 9월 판매 1000억 돌파...개국 이래 최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10-08 16:25:31

전년 대비 167% 증가...'집콕' 필수품 위주로 매출 증가

공영쇼핑 로고. [사진=공영쇼핑 제공]


공영쇼핑이 지난 2015년 개국 이래 처음으로 월 실적 1000억원을 넘어섰다.
 
공영쇼핑은 지난 9월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한 1024억원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판매실적은 확정 취급액 970억원과 배송 중 상품 취급액 추정치 54억원을 포함한 수치다.
 
공영쇼핑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비대면 추석이 될 것을 전망하고 이를 편성과 마케팅에 적극 반영한 것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영쇼핑은 비대면 추석에 맞게 동일 상품을 여러 개 주문하면 할인과 함께 개별 주소지로 배송하는 편리함까지 더한 '2020 한가위 마음을 보내세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3만명이 훌쩍 넘는 고객들이 이 중복구매 혜택을 통해 할인을 받았다. 특히 중복구매 상위 상품 중에선 '완도전복'이 16억원(이하 주문액 기준) 이상 판매되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대중적인 명절 선물인 '법성포 참맛굴비', '1등급 한우세트' 등이 각각 12억원, 5억원 이상 판매됐다.
 
'집밥', '홈트(홈트레이닝)', '인테리어'로 대표되는 '집콕' 시대 필수품도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상품별로 '도미솔 김치'가 9월 한 달 간 23억원 이상 판매되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가정간편식인 '궁중갈비탕', '에드워드권 수제 소갈비살'도 각각 14억원, 12억원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여파로 홈트레이닝 수요가 늘면서 런닝머신 판매도 증가했다. '아이러너 런닝머신', '엑스런런닝머신' 등이 판매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택근무 장기화로 인해 필수품으로 자리한 '바른자세 엔젤체어'도 11억원 이상 판매됐다.
 
공영쇼핑은 물가안정을 위해 쌀, 김치, 마스크, 휴지 등 생필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국민 물가안정 특집전'을 진행 중이다. 10월을 맞아 모바일로 방송상품 구매 시 20%를 적립하는 '시월에 나누는 작은 행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이번 ‘한가위 마음을 보내세요’ 캠페인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개국 이래 처음으로 월 실적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선제적 마케팅 전략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업의 든든한 판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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