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게임 기업 크래프톤이 삼성 출신의 안전관리 전문가를 최고안전책임자(CSMO)로 영입하며 전사적인 안전경영 체계 강화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신임 CSMO로 박재철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신임 CSMO는 삼성 계열사에서 약 20년간 안전환경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한국수력원자력,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에서 산업안전 및 환경경영 전반을 총괄한 전문가다.
박 CSMO는 앞으로 크래프톤의 전사 안전경영 전략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수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 성수 신사옥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또한 대규모 관중이 모이는 e스포츠 등 오프라인 행사의 안전관리 프로세스도 대폭 강화된다. 크래프톤은 사전 위험평가부터 현장 점검, 사후 평가로 이어지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위험 식별 시 즉시 프로젝트를 중단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한다.
박재철 신임 CSMO는 "법규 준수를 넘어 안전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내재화하는 크래프톤의 안전경영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며 "회사 주요 프로젝트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안전경영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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