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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뉴욕증시 상승 마감…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들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0-24 09:16:52

트럼프·시진핑…경주 APEC 정상회의서 회담

미국 기업 3분기 실적 발표…대형주 중심 매수세 이어져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중 정상회담 발표 소식과 기업의 호실적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20p(0.31%) 오른 4만6734.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04p(0.58%) 상승한 6738.4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01.40p(0.89%) 오른 2만2941.80에 장을 마쳤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후 트럼프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롤라인 레비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다음 주 목요일 APEC 회의 기간 중 회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종목들이 상승장을 견인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소속 기업 가운데 80% 이상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어닝 쇼크를 겪은 테슬라는 하락 출발하다 2.28% 상승 마감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매출 호조 기대감으로 2.70% 상승했으며 팔란티어 역시 인공지능(AI) 솔루션 수요 증가로 2.84% 올랐다. 

대부분의 종목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엔비디아(1.04%) △애플(0.44%) △알파벳(0.48%) △아마존(1.44%)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은 91.9%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0p(6.99%) 밀린 17.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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