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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중교류] '제26회 중·일·한 우호도시 교류 대회' 中 옌청서 열려...3국 경제·문화 협력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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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제26회 중·일·한 우호도시 교류 대회' 中 옌청서 열려...3국 경제·문화 협력의 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郑生竹
2025-10-18 14:03:54

(중국 난징=신화통신) '제26회 중·일·한 우호도시 교류 대회'가 지난 16일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에서 개최됐다.

김선경 장쑤웨다(悅達)기아 부사장은 "기아가 스마트 제조에서 녹색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옌청의 녹색·저탄소 발전시범구의 포지셔닝과 일치한다"면서 향후 옌청시와의 협력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와 옌청웨다의 협력은 한국 자본이 중국 시장을 개척해 결실을 맺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지난 23년간 기아와 옌청웨다는 합자를 통해 66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생산액은 무려 6천600억 위안(약 131조3천4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6일 '제26회 중·일·한 우호도시 교류 대회' 회의장. (옌청시 외사판공실 제공)

양완밍(楊萬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은 "중·일·한은 경제적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협력 분야가 넓다"면서 "3국이 깊이 융합해 서로에게 중요한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 협력을 중·일·한 국가 관계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꼽으면서 다양한 형식, 풍부한 콘텐츠, 대중과의 밀접성 등을 특징으로 짚었다. 현재 중·일, 중·한은 각각 268쌍, 228쌍의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중국은 장기간 일본과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해 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일 무역 총액은 3천83억 달러, 중·한은 3천2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일·한 3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문화적으로도 서로 연결돼 있다. 매년 열리는 '중·일·한 우호도시 교류 대회'는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3국이 문화 교류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 주최 측은 회의장 외부에 상대방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국 문화 체험구역을 설치했다.

16일 '제26회 중·일·한 우호도시 교류 대회' 회의장 밖에 마련된 한국 문화 체험구역. (옌청시 외사판공실 제공)

그중 한국 문화 체험구역에서는 테이블 위에 가득 놓인 한글 책갈피가 참석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중국어 이름을 참고해 붓으로 방문객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주는 이 행사는 주중 한국문화원이 주관했다. 문화원에서 나온 안재성 서예 강사는 "한글은 표의문자는 아니지만 서법상 가로로 평평하고 세로가 곧다는 점에서 중국 글자와 통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는 "청년 세대 간 문화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른 나라 젊은이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언어를 배우며 풍속에 익숙해져야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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