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규모의 프라이버시·AI 거버넌스 전문 협회인 국제프라이버시전문가협회(IAPP)가 오는 15일 서울에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총회(GPA)’의 공식 부대행사로 ‘프라이버시, AI, 디지털 책임 전문가들을 위한 행동 촉구’를 주제로 열린다.
IAPP는 전 세계 150여 개국 9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이 분야 최대 전문 협회로 AI 거버넌스 전문가 인증(AIGP) 등 업계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J. Trevor Hughes IAPP 회장과 김진욱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등이 개회사를 맡는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Julie Brill 전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김정규 현대자동차그룹 상무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시대의 리스크 관리와 새로운 기회 창출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강혜경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는 "GPA 서울 총회와 연계한 IAPP 특별 세미나는 한국이 글로벌 논의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