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글로벌 동행 국제교류’ 사전 교육의 일환으로 ‘인천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교사, 보건교사, 운영 담당자 등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받고 인천의 역사·지리·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인천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시민적 관점을 넓혔다.
인천바로알기는 일본 해외체험활동과 연계해 ‘인천의 근현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장애 학생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실내 활동으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했다. 한국근대문학관 등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며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인식하고 세계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글로벌 동행 국제교류 참가팀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와 군마현 일원에서 해외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도 도서벽지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외국어마을에서 ‘2025 리치 포더 월드 캠프(Reach for the World Camp)’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백령중, 덕적중, 연평중, 영흥중 학생 57명이 참여했으며세계시민역량 강화, 환경 관련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생활 영어 활용 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최근 관리자 대상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학생생활지도 연수를 실시했다.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다움을 채우는 인천 학교현장지원 방안 100선’과 연계해 수업·생활지도 여건 조성 방안과 학생생활교육 관련 주요 정책을 안내해 전문성 향상과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역할 확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매 업무 효율화 지원 등 다양한 현장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학교급 특성에 맞는 학생생활지도로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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