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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트남, 달랏 리엔크엉공항 6개월 폐쇄…4일부터 전편 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6-02-26 17:55:52

활주로 보수로 8월 25일까지 운영 중단 항공사 무료 변경·환불 지원

베트남 리엔크엉공항에 대한 베트남 교통운송부의 ‘국제공항 전환’에 대한 결정 발표행사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리엔크엉공항에 대한 베트남 교통운송부의 ‘국제공항 전환’에 대한 결정 발표행사 [사진=베트남통신사]

[이코노믹데일리] 베트남 달랏 관문인 리엔크엉국제공항이 4일부터 약 6개월간 전면 폐쇄된다. 활주로 보수 공사에 따른 조치로 이 기간 달랏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중단된다.
 

베트남 건설부 장관 결정에 따라 리엔크엉국제공항은 4일 0시부터 8월 25일 23시59분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활주로와 유도로 보수 공사를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달랏을 오가는 국내선과 국제선 정기 및 부정기편이 모두 멈춘다.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공항 폐쇄 기간 동안 달랏 노선 전편을 중단하고 인근 공항을 활용해 지역 연결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호찌민-부온마투옷 호찌민-플레이쿠 다낭-부온마투옷 노선을 증편해 럼동성 이동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리엔크엉공항을 이용해 4일부터 8월 25일까지 럼동을 오가는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은 1회에 한해 무료로 날짜 또는 여정을 변경할 수 있다. 요금 차액과 세금은 현행 규정에 따른다. 항공권과 부가서비스 환불도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지원 정책은 8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현재 리엔크엉공항에는 베트남항공 베트젯항공(Vietjet Air) 뱀부항공(Bamboo Airways) 비엣트래블항공(Vietravel Airlines) 등이 취항하고 있다. 하노이 호찌민 다낭 빈 타인호아 껀터 등과 연결돼 왔다. 현지 매체 조사에 따르면 하노이-달랏 왕복 일반석은 약 600만동 수준이며 베트젯은 500만동대다. 호찌민-달랏 왕복은 300만동 안팎이다.
 

리엔크엉공항은 국제민간항공기구 기준 4D 등급으로 연간 250만명에서 300만명 처리 능력을 갖췄다. B757 A300급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다. 럼동성과 중부 고원 지역의 핵심 항공 관문으로 기능해 왔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공항을 4E 등급으로 상향해 연간 500만명과 화물 2만톤을 처리하는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2050년에는 여객 700만명 화물 3만톤을 목표로 한다. 기존 T1 터미널을 유지하면서 T2 터미널을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항이 닫히는 동안 달랏 방문객은 대체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나트랑의 깜라인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이동하거나 부온마투옷공항을 거쳐 육로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호찌민 탄손낫공항을 이용한 뒤 버스나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선택지도 있다. 육로 이동 시 호찌민에서 달랏까지는 국도 20호선을 따라 6시간에서 8시간이 소요된다.
 

관광 성수기와 맞물려 항공 접근성이 제한되는 만큼 지역 관광업계의 대응도 변수로 꼽힌다. 다만 활주로 정비가 완료되면 수용 능력 확대와 안전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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