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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트남 VN지수 1860선 후퇴…외국인 1000억원대 순매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6-02-25 22:41:50

FPT 대규모 매도에 IT주 급락 원자재·금융주는 상승하며 낙폭 일부 방어

베트남 중부 카인호아성에 있는 현대베트남조선의 조선소 사진HD현대
베트남 중부 카인호아성에 있는 현대베트남조선의 조선소. (사진=HD현대)


[이코노믹데일리] 베트남 증시가 25일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속에 정보기술 대형주 급락으로 흔들렸다. VN지수는 1860선으로 밀렸고 외국인은 하루 1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6.71포인트 하락한 1860.91로 마감했다. 반면 하노이거래소의 HNX지수는 0.51포인트 오른 263.23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365개 하락 종목은 346개로 매수 우위였으나 지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에서도 17개가 올랐지만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낙폭이 컸다.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보다 늘었다. VN지수 거래량은 10억8000만주 거래대금은 약 35조7000억동이었다. HNX지수도 7700만주 약 1조8000억동이 거래됐다. 장중 변동성은 컸다. 오전에는 1863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 들어 매도 압력이 다시 커졌다.
 

지수 하락에는 빈그룹(Vingroup)과 빈홈즈(Vinhomes) 정보기술 기업 FPT코퍼레이션(FPT Corporation)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 Aviation) 등이 영향을 줬다. 이들 종목이 합산 13포인트 넘게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고무 대기업 GVR과 철강사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정유사 BSR 은행 STB 등은 상승하며 7포인트가량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이 3.47%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FPT는 3% 넘게 떨어졌고 일부 중소 IT 종목은 4%에서 7%대 하락을 기록했다. 부동산과 미디어 서비스도 각각 2% 안팎 내렸다. 빈그룹과 빈홈즈 빈리테일 등 빈 계열 종목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원자재 업종은 3.14% 상승했다. 호아팟그룹과 GVR MSR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 업종도 장중 3%대 상승을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STB MBB VCB CTG 등이 오르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이날 호찌민거래소에서 1조620억동 순매도했다. 특히 FPT에서 2조3000억동 넘게 순매도하며 매도 물량이 집중됐다. 외국인의 FPT 순매도는 지난 3일 이후 이어지고 있다. 하노이거래소에서도 528억동 순매도를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는 2025년 이후 개인 투자자 비중이 크게 늘었고 외국인 자금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외국인 수급 변화가 지수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시장에서는 원자재와 금융주 중심의 순환매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도가 IT 대형주에서 확대될 경우 지수 상단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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