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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문화도시 인천'… 인천형 천원 문화티켓, 문화복지 실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9-08 16:03:00

"천원의 감동으로 일상을 특별하게"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문화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부터 ‘시민의 날’과 ‘문화의 날’을 연계한 ‘대시민 문화의 달’을 지정하고,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천원 문화티켓은 공연,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시민 누구나 천원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유아,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지역아동센터 및 양육시설 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성해 문화 향유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월 한 달을 ‘대시민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5400여명에게 ‘천원 문화티켓’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시립합창단 연주회와 어린이 명작무대, 시민의 날 음악회와 한국무용 등 예술공연 △K리그 축구 경기 관람 △시티투어버스 및 월미바다열차 탑승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울러 10월 한달 간 북한이탈주민 300명에게 인천 시티투어버스 탑승 기회를, 지역아동센터 및 양육시설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월미바다열차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군·구, 센터·시설 등에서 사전 희망자를 취합해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선도적 시행을 통해 내년도부터 5월 가정의 달과 10월 시민의 날을 연계해 연 2회 정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통과 후 일상감사, 계약 심의 등 주요 절차를 거쳐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완료했다. 이후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진행해 연내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인천시립미술관, 인천시립박물관, 예술공원이 하나의 단지로 조성되는 복합문화예술 플랫폼이다. 

대지면적 4만1170㎡, 연면적 3만888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복합시설로 건립된다. 문화예술 및 전시·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뮤지엄파크를 시의 문화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천원 문화티켓 사업은 시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인천시만의 시민 체감도 높은 문화복지 정책”이라며 “문화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일상 속에서 천원의 감동으로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10월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여 시민 만족도와 정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내년부터는 5월 가정의 달과 10월 시민의 날을 연계해 보다 많은 시민이 체감도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례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리고, 시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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