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6회 INK 콘서트’가 오는 10월 25일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전 세계 팬들의 함성과 함께 막을 올린다.
2009년부터 이어온 INK 콘서트는 인천을 대표하는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K-POP과 함께 인천의 이름을 세계 속에서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콘서트에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에잇턴(8TURN), 이펙스(EPEX), 영파씨(YOUNG POSSE), 킥플립(KickFlip), 아이딧(IDID), 태호(TAEHO)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상급 K-POP 스타 8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가을밤 인천항을 전 세계 팬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사전 붐업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티켓은 무료다. 구매 수수료와 배송료는 예매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회적경제와 문화누리의 만남지역 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 ‘제3회 더담지축제’도 오는 10일 열린다.
축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주민과 기업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상생과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더담지축제는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민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NK 콘서트는 K-POP을 사랑하는 세계 팬들이 인천에 모여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음악도시 인천의 위상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어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거점 센터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