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업계 최초로 쇼핑 아울렛에 오프라인 팝업 부스를 연다.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가상자산의 핵심 개념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재미있게 풀어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시도다.
빗썸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비트코인 채굴’ 콘셉트의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실제 광산과 채굴장처럼 꾸민 포토존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는 듯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렛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뽑기를 통해 대형 팝콘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에서 빗썸에 신규 가입하고 KB국민은행 계좌를 연동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7만원 상당의 혜택과 대형 팝콘을 즉시 제공한다.
빗썸 관계자는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가상자산 시장을 대표하는 개념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빗썸은 이번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이달 말 파주, 9월 부산, 11월 이후 여주 등 전국의 주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팝업 행사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