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코인원이 스테이블코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거래 이벤트를 시작한다. 거래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총상금을 내걸어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USDS, USDC, USDT 등 3종의 스테이블코인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거래왕 랭킹전’을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주자는 USDS로 4일 오전 10시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거래량 상위 100명에게 총 2000 USDT를 차등 지급한다.
코인원은 이벤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 인하 카드도 꺼내 들었다. USDS와 USDC 두 종목의 거래 수수료를 메이커는 0%, 테이커는 0.1%로 낮췄다. 이는 최근 높아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거래소 이용자 유입과 거래량 증대로 연결시키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거래 경험을 통해 여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릴레이 랭킹전 참여 혜택과 더불어 파격적인 거래 수수료율 인하 혜택까지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