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요일
흐림 서울 29˚C
구름 부산 27˚C
흐림 대구 34˚C
흐림 인천 27˚C
흐림 광주 27˚C
구름 대전 29˚C
구름 울산 30˚C
흐림 강릉 29˚C
흐림 제주 28˚C
건설

포스코이앤씨, 태국서 1조5000억 규모 LNG 터미널 수주…글로벌 경쟁 속 기술력 입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5-07-01 14:45:12
포스코이앤씨가 태국에서 2017년에 준공한 PTT LNG Terminal 2 프로젝트 전경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태국에서 2017년에 준공한 PTT LNG Terminal #2 프로젝트 전경[사진=포스코이앤씨]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이앤씨는 태국에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Gulf MTP(Map Ta Phut)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의 걸프 디벨로프먼트(Gulf Development)와 체결됐다. 사업 내용은 25만m³ 용량의 LNG 저장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간 800만 톤 규모의 기화 송출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국가 차원의 핵심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해당한다.
 

'Gulf MTP LNG 터미널'은 태국 방콕에서 약 130km 떨어진 마타풋(Map Ta Phut)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태국 굴지의 민간 에너지 투자사인 걸프 디벨로프먼트와 태국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 PTT의 자회사인 피티티 탱크 터미널(PTT Tank Terminal)이 공동으로 발주한 사업이다. 이는 태국 최초의 민관 합작 형태의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광양, 제주 애월, 삼척 LNG 터미널과 태국 PTT, 파나마 콜론 LNG 터미널 등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 경쟁에서 일본, 중국, 레바논 등 3개 글로벌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결국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토대로 승기를 잡았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부터 LNG 터미널 사업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LNG 저장탱크, 부두 시설, 기화 송출 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력 설계 기술을 보유한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축적된 EPC 수행 능력과 노하우가 이번 성과로 이어져 LNG 탱크 및 터미널 시공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LNG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LG생활건강
우리카드
삼성증권
셀트론
우리은행_1
신한라이프
NH투자증
sk네트웍스
빙그레
e편한세상
LG
농협
대신
롯데건설
하나증권
KB국민은행_4
삼성
CJ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_1
DB그룹
위메이드
쿠팡
NH농협
동아쏘시오홀딩스
SK
LG
KB국민은행_3
이마트_데일리동방
SK하이닉스
KB국민은행_2
KB손해보험
우리은행_2
미래에셋자산운용
sk
메리츠증권
롯데카드
벤포벨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