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배경훈 후보자, 전문연구요원 부실 복무 의혹…'충실히 이행' 반박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10.03 금요일
흐림 서울 19˚C
부산 20˚C
대구 20˚C
인천 20˚C
광주 18˚C
대전 23˚C
울산 19˚C
흐림 강릉 19˚C
제주 23˚C
IT

배경훈 후보자, 전문연구요원 부실 복무 의혹…'충실히 이행' 반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7-01 09:47:39

병역 중 MBA·스탠퍼드 수료 논란

'제도 악용' 의혹에 정면돌파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전문연구요원 대체 복무 기간 중 개인 경력 개발에 집중했다는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배 후보자가 복무 기간에 미국 MBA 과정을 이수하는 등 제도의 취지를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배 후보자는 "병역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정면 돌파 의사를 밝혔다.

박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2003년 9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삼성탈레스(현 한화시스템)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근무했다. 하지만 이 기간에 광운대학교 박사 학위와 함께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학 석사(MBA), 스탠퍼드대 대학원 과정 등을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해당 MBA와 대학원 과정이 과학기술 연구와는 무관한 경영·행정 중심의 자기 계발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복무 기간과 학위 취득 기간이 중첩돼 실질적인 복무 이행 여부 자체에 의문이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국가가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특별히 선발한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개인 커리어 개발 수단으로 활용한 것은 제도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며 "성실히 군 복무를 마친 수많은 청년과 비교할 때, 국민 눈높이에서 형평성 논란과 상대적 박탈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 앞에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밝히고 책임 있는 해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배 후보자는 1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병역 관련 전문연구원 복무를 충실하게 저는 했다고 생각한다"며 "관련해 청문회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해명은 인사청문회에서 하겠다는 입장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국민은행_4
GC녹십자
K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다올투자증권
하나증권
KB국민은행_3
바이오로직스
하이닉스
포스코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증권금융
쿠팡
빙그레
부영그룹
신한라이프
한국토지주택공사
kb캐피탈
KB증권
키움증권
LG
국민카드
하나카드
동아쏘시오홀딩스
신한카드
기업은행
한화
KB국민은행_2
삼성증권
한화
KB국민은행_1
부광약품
롯데카드
농협
신한금융지주
농협
삼성화재
롯데케미칼
HD한국조선해양
LG
sk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