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IT 기기 기부와 비수도권 IT 인재 양성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는 18일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열고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NHN은 꾸준한 IT 기기 기부 활동과 함께 지역 IT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는 IT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이준호 NHN 이사회 의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NHN은 매년 고성능 PC와 노트북을 지역 아동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며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광주, 경남, 대전에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인 'NHN아카데미'를 설립해 현재까지 약 550여 명의 비수도권 IT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NHN은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NHN클라우드의 광주, 김해 R&D 센터에서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을 직접 채용하고 있다. 이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내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정숙 NHN ESG경영추진실 이사는 “NHN은 일찍이 IT 기기를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등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중심의 SW인재 육성에 힘써 비수도권 IT 생태계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IT 기업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