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LG에너지솔루션, 中 체리기차에 46시리즈 배터리 첫 공급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16 월요일
안개 서울 24˚C
흐림 부산 26˚C
흐림 대구 29˚C
안개 인천 23˚C
흐림 광주 24˚C
맑음 대전 26˚C
흐림 울산 27˚C
구름 강릉 26˚C
맑음 제주 27˚C
산업

LG에너지솔루션, 中 체리기차에 46시리즈 배터리 첫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인규 기자
2025-06-16 10:00:42

체리기차와 6년간 8GWh 공급 계약…내년 초부터 본격 납품

삼원계 46시리즈, LFP 대비 주행거리·출력 경쟁력 확보

국내 배터리사 중 유일…中 완성차에 대규모 원통형 공급 사례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제품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제품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코노믹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기차에 신규 폼팩터로 각광받고 있는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체리기차와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체리기차의 주력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8GWh는 약 12만대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양사는 또한 향후 체리기차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모델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프로젝트 논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중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리비안 등 여러 완성차 업체에 이어 자국 배터리 업체의 선호도가 높은 중국 완성차 업체까지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신규 폼팩터 46시리즈 배터리의 독보적인 기술리더십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증명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고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 전기차 주행거리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빠른 충전 및 방전 속도와 우수한 열 관리 성능을 갖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리튬인산철(LFP) 대비 저온 환경에서 출력과 충전 효율이 우수하고 높은 에너지 용량을 바탕으로 주행거리 면에서 강점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만의 독자적인 삼원계(NCM) 46시리즈 솔루션이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체 불가능한 차별화된 고객가치만이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사이클을 지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이를 계기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수주를 전세계 시장으로 더욱 확대해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_퇴직금
2025삼성전자뉴스룸
DL이엔씨
벤포벨
kt
KB손해보험
롯데케미칼
수협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_2
현대
신한금융지주
신한
SK하이닉스
KB증권
농협
KB그룹
신한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