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구이양=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본토의 찻잎 수출입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웨이유(魏有) 중국 농업국제협력촉진회 차산업분회 비서장이 8일 구이저우(貴州)성에서 열린 '제6회 다업(茶業)대회'에서 발표한 중국 본토 찻잎 무역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본토의 찻잎 수출입 규모가 총 42만8천100t(톤)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그중 찻잎 수입 및 수출 규모는 각각 5만4천t, 37만4천100t으로 전년보다 38.34%, 1.79%씩 늘었다.
그중 주요 수입 차(茶) 품종은 홍차로 전체 찻잎 수입의 77.63%를 점했다. 수출을 주도한 품종은 녹차로 중국 전체 찻잎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6.57%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중국 본토의 찻잎 수출량은 32만2천300t으로 전년 대비 2.22%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