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해 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베이징의 관광업이 강한 활력을 방출했다.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에 따르면 올 노동절 연휴 베이징을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천790만8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관광 총지출은 6.9% 확대된 209억8천만 위안(약 4조281억원)에 달했다.
이들이 찾은 인기 관광지로는 ▷왕푸징(王府井) ▷올림픽공원 ▷톈안먼(天安門) ▷시단(西單) ▷량마허(亮馬河) ▷스차하이(什剎海) 풍경구 ▷난뤄구샹(南鑼鼓巷) ▷톈탄(天壇)공원 ▷이화원(頤和園) ▷첸먼(前門)거리 등이 꼽혔다.
연휴 기간 베이징은 상업 공연을 1천664차례 진행했으며 약 66만8천 명이 관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 10.9% 확대된 규모다. 박스오피스 수입은 29% 늘어난 약 2억4천200만 위안(464억6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베이징의 인바운드 관광객 수는 10만4천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2.4% 늘었다. 인바운드 관광 지출은 48.0% 증가한 11억3천만 위안(2천169억6천만원)에 달했다. 베이징이 통관, 결제, 택스리펀 등 인바운드 관광의 편의성을 높여 관광객 규모와 소비 수준을 함께 개선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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