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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순이익 흑자 전환...1억7340 달러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5-05-07 08:28:12

손보사, 전년 대형사고 기저효과로 실적 대폭 개선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보험사들의 해외 점포 순이익이 1억7340억 달러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보험사들의 해외 점포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7일 금융감독원의 ‘2024년 보험회사 해외 점포 영업 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해외 점포 당기순이익은 1억5910만 달러로 전년 1430만 달러 손실 대비 1억7340억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생명보험사는 보험 영업 확대 등으로 전년(6180만 달러) 대비 3.5% 증가한 6400만 달러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는 지난 2023년 해외 자연재해의 기저 효과로 전년 대비 1억 7120만 달러 상승한 951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생보사 실적은 진출 초기 손실 및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보험 영업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며 “손보사는 전년도에 발생한 괌 태풍, 하와이 산불 등 대형 사고의 기저효과로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자산도 73억40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14.3% 증가했다.
 
부채는 보유 계약 증가에 따른 책임 증가로 인해 전년 말 대비 16.1% 증가한 39억7000만달러, 자본은 당기순이익 증가·자본금 납입 등으로 12% 늘어난 33억7000만 달러였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에 진출한 보험사는 4개 생보사, 7개 생보사로 총 11개 보험사가 11개국에서 44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베트남 현지 손보사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해외 점포가 전년 말 대비 2개 늘었다.
 
금감원은 “현지 경기 변동, 기후변화 등에 따라 해외 점포의 재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해외 점포의 재무 건전성 및 신규 진출 점포의 사업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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