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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손해율 악화에 우량고객 확보 '총력'...안전운전 특약으로 관리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 상승하면서 보험사의 실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보험사는 사고로 인한 손해 발생 가능성이 적은 우량고객 매출 확대를 위해 안전운전·대중교통 이용 시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중이다. 3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보험 상위 4개사(현대·삼성·DB·KB)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4.1%로 전년 동기 대비 7.8%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이후 최대치다. 국내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 기조 유지 △자동차 부품비·정비요금 상승 △계약자 과잉 진료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치솟고 있다. 업계에서 손익분기점으로 판단하는 손해율은 80% 선으로 올해는 지난 3월(77.9%)를 제외하면 매달 80% 이상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사고 위험성이 적은 우량고객 확보를 위해 관련 상품 출시·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1일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4개 손보사는 국토교통부와 K-패스 이용자 자동차 보험료 할인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K-패스는 한달에 15회 이상 버스·전철 등의 대중교통 수단 이용 시 지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협약에 참여한 손보사는 향후 K-패스 이용자에게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KB손보·현대해상은 지난 2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약을 통해 이륜차 배달 종사자 대상 자동자보험 안전운전 할인 특약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이륜차 종사자를 대상으로 티맵 안전점수 조건 충족 시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해주는 특약을 판매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이러닝 교육을 1시간 이상 이수 시 추가로 3~5% 할인해주는 상품이 출시된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1t 초과 화물자동차 운전자 대상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사용량 기반 보험(UBI) 특약'을 출시했다. 이 특약은 화물차에 장착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를 통해 과속·급가속 등 고객의 운전 데이터를 수집하고 안전운전 습관을 지닌 운전자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12개월 내 2000㎞ 이상 주행 이력이 있는 화물차 운전자가 가입 대상이며, 안전 운전 점수가 81점 이상이면 보험료의 10%가 할인된다. 업계 관계자는 "손해율 급증으로 인해 언더라이팅을 통한 우량고객 매출 확대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이라며 "손해 위험이 적은 우량 고객들의 혜택을 강화해 손해율을 관리하고 친환경·대중교통 등의 사업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5:59:52
보험업계 본업 '주춤'...손실부담·손해율 상승에 순익 15% ↓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상반기 보험사 실적이 손실부담 비용 증가와 손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은 7조9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4121억원(15%) 감소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3조33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16억원(8.5%) 감소했다. 손실 부담 비용이 증가해 보험손익이 3846억원 줄였으며 투자손익은 73억원 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4조6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005억원(19.2%) 감소했다. 채권평가이익 실현으로 투자손익이 6570억원 늘었으나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1조9796억원 줄어 실적이 악화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24조3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2547억원(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생보사는 보장성·변액·퇴직연금 등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조6842억원(10.4%) 증가한 60조1579억원을 기록했다. 손보사는 장기·일반·퇴직연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조5705억원 증가한 64조2244억원의 수입을 달성했다. 다만 자동차 수입보험료는 2.8% 감소했다. 보험업계 수익성 지표는 총자산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이익률(ROE)가 각각 1.24%·11.26%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9%p·0.44%p 하락했다.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총자산은 130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조8000억원(2.6%), 총부채는 34조원(3%) 증가했다. 총부채 증가 금액이 더 커지면서 자기자본은 전년말 대비 1.2조원 감소해 141조원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보험사 실적 및 향후 금융시장 상황에 맞춰 보험회사의 당기손익·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잠재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투자손익 증가에도 손실부담비용 증가, 손해율 상승 등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향후 주가, 금리 및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험회사는 재무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8-27 09: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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