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민영경제의 건강한 발전과 고품질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류민(劉民)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민영경제발전국 부국장은 신화통신이 24일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인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미국 관세 정책 등 복잡다단한 외부 환경으로 인해 민영기업이 여러 어려움과 도전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난관은 개혁 발전, 산업 전환·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나타난 것일 뿐 제도적인 것이 아니며, 국부적인 것으로 전체적인 것이 아니고, 일시적인 것으로 장기적인 것이 아니며, 충분히 극복 가능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류 국장은 향후 발개위가 민영경제 발전 촉진을 위한 법적 보장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영경제 촉진법 시행 준비 작업을 잘 추진하고 기업 관련 법 집행 특별 행동에 적극 참여해 민영기업과 기업가의 합법적인 권익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시장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신규 버전을 시행하고 ▷민영기업의 '양중(兩重·국가 중대 전략 시행, 중점 분야의 안전 능력 구축)'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 사업 참여를 독려하며 ▷중소·영세기업의 자금 조달 조정 업무를 강화하고 ▷법에 따라 생산 요소를 평등하게 사용하고 시장 경쟁에 공평하게 참여하는 것을 저해하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