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요일
흐림 서울 10˚C
맑음 부산 11˚C
맑음 대구 11˚C
맑음 인천 11˚C
흐림 광주 13˚C
대전 11˚C
울산 12˚C
흐림 강릉 11˚C
흐림 제주 17˚C
산업

몸집 키우기 나선 국내 LCC 업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5-01-28 10:31:24

대명소노 경영참여 본격화

대한·아시아나 자회사 합병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저가항공사(LCC)들이 몸집 키우기에 나서면서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는 대명소노 그룹의 티웨이항공 경영 참여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통합 LCC'의 탄생이 예정된 데 따른 것이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리조트 업계 1위 대명소노 그룹은 티웨이항공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취지로 경영 개선 요구서를 발송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으로 두 회사는 지난 14일 기준 30.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대명소노는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16.77%)과 계열사 대명소노시즌(10%)을 합산해 26.77%의 지분을 확보한 2대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1대 주주와 2대 주주의 지분 차이가 3%포인트에 불과해 경영권을 둘러싼 경쟁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명소노는 티웨이항공뿐만 아니라 지난해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인수하며 국내 LCC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따라 두 대형 항공사의 자회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도 예정돼 있다. 이들 세 회사가 합쳐질 경우 국내 LCC 업계 1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실제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그룹은 최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통합 LCC 추진을 본격화하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에 대한항공 인사를 대거 포진시킨 바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우리은행
스마일게이트
삼성전자
하나금융그룹
신한투자증권
KB국민은행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
NH
카카오
신한은행
db
교촌
롯데캐슬
한화
DB손해보험
삼성증권
씨티
포스코
신한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SC제일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