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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NNA] BMI,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 규제 악영향 우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토 나오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2024-08-16 16:28:00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그룹 산하 시장조사회사인 BMI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규제가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7일 주장했다. 규제내용에 따라서는 다른 나라로 투자를 이전하는 기업도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BMI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에너지이행 수자원혁신부는 현재 데이터센터 시장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BMI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데이터센터 투자 급증에 따라 2023년 9월부터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규제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규제내용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에너지이행 수자원혁신부는 규제와 함께 중요달성도지표(KPI) 수립 등에 대해 업계 관계자와 협의를 개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BMI는 이 규제가 시행되면 이미 전력사용효율(PUE) 규제를 도입한 독일처럼 데이터센터 투자에 미치는 악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자금 및 기술이 필요한 새로운 규제를 피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계획을 포기, 인근 태국이나 인도네시아로 투자처를 변경하는 기업도 나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아울러 이미 말레이시아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는 기업에도 규제도입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완공된 시설을 다시 규제에 맞게 정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출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정 손실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규제도입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규제 기준에 부합한 기업은 지속가능성 요건 충족으로 향후 경쟁기업보다 유리한 입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동남아시아의 데이터 집약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싱가포르에 가깝다는 입지조건에서 조호르주는 데이터센터 분야 투자에서 계속해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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