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요일
맑음 서울 17˚C
구름 부산 18˚C
흐림 대구 18˚C
맑음 인천 16˚C
맑음 광주 16˚C
맑음 대전 16˚C
맑음 울산 17˚C
맑음 강릉 16˚C
흐림 제주 18˚C
IT

애플, 내년 더 얇은 아이폰 출시 계획..프로 맥스보다 높은 가격 예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5-18 12:12:44

아이폰 17과 함께 출시 가능성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 중단 소식도 전해져

애플 사진연합뉴스
애플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애플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기존 모델보다 더 얇은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더 얇은 아이폰 모델이 내년 9월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 기기를 '코드명 D23'으로 부른다. A19라 불리는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테스트 중이다. 이 새로운 모델은 아이폰 17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가격은 아이폰 시리즈 최고급 모델인 프로 맥스보다 비쌀 수 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더 얇은 디자인이 큰 특징이 될 예정이다.

애플은 대대적인 라인업 개편에도 들어간다. 비교적 저렴한 아이폰 플러스 판매를 중단하고, 내년 봄 기존 아이폰SE의 후속 제품인 저렴한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아너(Honor)와 화웨이, 삼성전자와의 경쟁 속에서 판매율이 저조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리서치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2024년 1∼3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20.8%로 가장 높았고, 애플이 17.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이폰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5% 감소한 459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애플이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 개발을 중단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미국 IT 매체 폰아레나는 "올해와 내년에 애플의 로드맵에는 폴더블폰이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폴더블폰이 쉽게 부러질 수 있고, 작은 배터리를 적용하기 어려워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과 맞물린다. 폴더블 아이폰의 대량 생산 계획은 미정이며, 빨라야 2026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9년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지 7년이 지난 시점이다.

애플의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 얇은 아이폰과 저렴한 모델의 출시가 애플의 시장 점유율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투자증권
NH
신한금융지주
NH투자증
씨티
한화
신한은행
스마일게이트
교촌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카카오
삼성증권
포스코
한국투자증권
db
SC제일은행
롯데캐슬
삼성화재
한화투자증권
DB손해보험
삼성전자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