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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중국 추격에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넘사벽' 존재감
[이코노믹데일리]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도 삼성전자가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저가 제품의 인기와 더불어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 호조세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2025년 ICT산업 동향 및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시장점유율은 19.7%를 기록했다. 전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 5대 중 1대가 삼성전자 제품인 셈이다. 이미혜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월에 나온 갤럭시S25의 신모델 출시 효과는 감소했으나 3월부터 출시된 중저가 갤럭시 A36·A56 등의 판매호조로 톱3 기업 중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출하량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갤럭시A36과 A56은 A 시리즈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했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AI에 대한 관심 증대로 스마트폰 출하량 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관세 부과에 대비해 스마트폰 재고를 확보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830만대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하는데 그쳤다.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5.7%로 집계됐다. 이같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는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실제로 삼성전자 MX/네트워크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29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다만 중국기업의 약진은 불안요소다. 삼성전자와 애플을 샤오미, 오포 등이 추격하고 있어서다. 특히 오포와 트랜션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샤오미(Xiaomi) 14%, 오포(Oppo) 12%, 트랜션(Transsion) 9%, 비보(Vivo)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외하면 상위 6개 기업 중 4곳이 중국기업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향후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시장점유율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중 관세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다. 실제로 미국은 중국 제품에 대해 펜타닐 관세(20%)를 부과한 상태다. 펜타닐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펜타닐 거래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며 올해 초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세금이다. 이미혜 선임연구원은 "미국은 4월 12일에 스마트폰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8월중에 품목관세 부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며 "중국산 스마트폰은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나 펜타닐 관세는 부과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을 기존에는 이구환신(옛 것을 새 것으로 바꾸다) 정책 보조금 등으로 전년 대비 3% 성장을 예상했으나 하반기 보조금 효과 약화, 중국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1%로 하향 조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8 16:05:18
안방 80% 뚫었다…'갤럭시 AI' 앞세운 삼성, 애플과 격차 벌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갤럭시 AI'를 앞세운 신제품 흥행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0% 고지를 넘어섰다. 시장 전체가 소폭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지만 오는 9월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점유율은 82%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8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인 애플은 18%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판매량을 늘리며 점유율을 4%포인트 끌어올렸다. 이러한 독주의 배경에는 올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하반기 폴더블폰인 갤럭시 Z7 시리즈의 성공이 자리 잡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급 하드웨어 사양에 구글 제미나이 기반의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하며 'AI폰' 시장을 선점했다. 특히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들의 구매 장벽을 낮춘 전략이 주효했다. 갤럭시 Z7 시리즈 역시 폴드 모델을 중심으로 높은 초기 판매고를 올리며 흥행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독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애플이 9월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하고 올해 애플페이에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굳건한 고객 충성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다만 애플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은 '가격'이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가격을 동결하거나 소폭 인상하는 데 그친 반면 애플은 관세 등의 영향으로 신제품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러한 가격 인상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아이폰 신제품의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8-15 14: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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