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김승연 회장, 한화로보틱스 방문 "혁신 기술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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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혜 기자
2024-04-07 15:11:58

3남 김동선 부사장 수행…직원들과 햄버거 오찬

"여러 사업장과 시너지 기대…자부심 갖고 노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이코노믹데일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5일 경기 판교에 위치한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연구개발) 캠퍼스 방문 이후 올해 들어 두번째로 직접 사업 현장을 챙겼다.

현장 방문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3남 김동선 부사장도 함께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해 공식 출범한 로봇 전문 기업이다.

김 회장은 신기술 개발이 이뤄지는 연구 현장에서 실무진과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로봇은 그룹의 최첨단 산업인 만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로봇 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인류 삶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면서 "한화 기술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 로봇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20~30대 직원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 가까이 소통했다. 이날 제공된 햄버거는 지난해 6월 김 부사장이 국내에 선보인 미국 파이브가이즈의 제품이었다.

김 회장은 "로봇이 당장 구체적 성과를 내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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