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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0년 역사를 써내려가다...온라인게임 선구자에서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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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0년 역사를 써내려가다...온라인게임 선구자에서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4-02 05:00:00

온라인 게임의 태동부터 글로벌 기업으로

16비트 컴퓨터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도전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 출시, 온라인 게임 시대 개막

'퀴즈퀴즈',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획기적인 게임 출시

30년 역사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다

넥슨 30주년  인포그래픽
넥슨 30주년 인포그래픽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초 2D 횡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RPG(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 전 세계 8억5000만 이용자가 즐긴 ‘던전앤파이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던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등 수많은 게임으로 유년시절 추억을 만들어온 넥슨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1994년 겨울,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넥슨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김정주 창업주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도전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온라인 게임이란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기였지만 김 창업주는 인터넷이 연결하는 새로운 세상에서 온라인 게임이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30살을 맞이한 넥슨은 누구나 한 번쯤 플레이 해봤을 인기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45종 이상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30년동안 게임, 콘텐츠와 사회공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사로 자리잡았다.
 
◆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MMORPG ‘바람의 나라’, 28년째 자체 기록 경신 중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게임 바람의나라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게임 '바람의나라'
1990년대, 온라인 게임이란 개념은 아직 생소했다. 플로피 디스크나 CD에 담긴 패키지 게임이 주류였던 시대, 넥슨 김정주 창업주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도전을 시작했다. 인터넷 연결이란 새로운 세대를 통해 온라인 게임이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그의 예측은 곧 현실이 됐다.

맨 처음 단 한 명의 접속자로 시작했던 '바람의 나라'는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PC방 문화 확산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2005년 월 정액제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며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했고, 최고 동시 접속자수 13만명이란 기록을 세웠다. 2021년에는 누적 가입자수 26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PC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2023년 8월에는 서비스 1만일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온라인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이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하는 '바람의 나라'는 현재도 활발히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온라인 게임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바람의 나라'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한국 온라인 게임 문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바람의 나라'는 계속적인 업데이트와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온라인 게임 역사를 이어갈 것이다.
 
◆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한 세계 ‘최초’ 부분 유료화 게임 ‘큐플레이’의 탄생
‘카트’ IP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카트’ IP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001년 7월, 넥슨은 '퀴즈퀴즈'를 통해 세계 최초 부분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무료 서비스 제공과 아이템 판매를 결합한 이 모델은 기존 월정액 서비스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 게임 산업에 혁신을 가져왔다. '퀴즈퀴즈'는 귀여운 캐릭터와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아바타 아이템을 통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퀴즈퀴즈'의 성공은 부분 유료화 모델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온라인 게임 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잡도록 했다.

또한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던전앤파이터'는 레트로한 그래픽과 시원한 타격감,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넥슨의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던전앤파이터'는 현재까지 전 세계 8억5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넥슨의 대표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 K 게임의 효시, 국내를 넘어 전세계 모두가 즐기는 게임으로 거듭난 넥슨표 IP의 저력
 세계 최초 횡스크롤 MMORPG 메이플스토리
세계 '최초' 횡스크롤 MMORPG '메이플스토리'

2000년대 초반은 넥슨 역사 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 산업 전체에 황금기를 이끈 시기였다. 이 시기에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FC온라인' 등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01년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귀여운 캐릭터와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로 당시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게임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탄생한 '카트라이더'는 국내 이용자 1800만명을 기록하며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등극했다. '카트라이더'는 모바일과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IP의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3년 출시된 '메이플스토리'는 세계 최초 횡스크롤 MMORPG로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1억9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대표적인 K-게임으로 성장했다. 2005년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는 아시아권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K 게임 수출의 효시가 됐다. 현재 '던전앤파이터'는 전 세계에 8억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넥슨의 대표적인 수익원으로 명성을 굳혔다.
 
◆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차세대 게임 개발과 기술 접목
국내 최초 메타크리틱 Must Play 데이브 더 다이버
 '데이브 더 다이버'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인기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브 더 다이버', '블루 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등 차세대 게임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며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넥슨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게임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N'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 게임으로 새로운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차세대 게임 개발과 기술 접목을 통해 온라인 게임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 컴퓨터 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
국내 유일 컴퓨터 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

이와 더불어 넥슨은 어린이 의료 지원, 코딩 교육 확대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넥슨재단을 통해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래밍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넥슨은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넥슨은 30년 역사를 통해 온라인 게임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넥슨의 앞날에 기대된다. 넥슨은 앞으로도 온라인 게임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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