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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사내이사 사임… "개인적인 상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3-04 16:25:05

지난해 SM엔터 주가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 재판 중

카카오 측 "현재 소속이며 이사 후보자 확정 후 재공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18일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시된 카카오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의 사내이사 사임 사실이 확인됐다. 공시 내용에는 "배재현 전 사내이사는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없는 개인적인 상황으로 2024년 2월 16일 자로 당사 사내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나와 있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는 지난해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받아 구속된 바 있다. 배 대표가 당시 인수 경쟁상대였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혐의다. 현재 배 대표는 재판 중이다.

카카오 측은 배 대표가 현재 카카오 소속이며 사내이사만 사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의 수(사외이사수)는 본 공시 제출일 이후 추가적인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변경될 예정이며, 이사 후보자 확정시 재공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 이사회는 지난 2월 기준으로 사내이사 2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4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나, 배 대표 사임으로 현재 6명이 됐다. 배 대표는 지난해 3월 2년 임기로 사내이사에 오른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사 선임 관련해서는 추후 공시 할 예정"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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