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징주] 엔비디아 훈풍…SK하이닉스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2-23 10:48:56

전날 한미반도체 6.70%, 삼성전자 0.14%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1일현지시각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1일(현지시각)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 후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IT 주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0.41% 상승한 2664.27로 나타났다. 미국 엔비디아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10% 가량 상승했고 반도체 종목 지수도 크게 올랐다.

엔비디아 여파로 일본 증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전날 대비 2.19% 상승한 3만909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거품 경제' 시기였던 1989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증시에서도 열풍은 이어졌는데 22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평균지수가 1.18% 상승해 최초로 3만9000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같은 날 16.40% 오른 785.3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실적 호조로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전날 대비 32.97% 올랐고 반도체 업체인 AMD도 10.79% 상승했다.

엔비디아 열풍으로 미국·일본 증시가 최고치를 연달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파급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6.70%, SK하이닉스는 5.03%, 삼성전자는 0.14% 올랐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3%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개장 직후 16만6900원까지 올라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에 대한 기회가 더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작년과 달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개인 순매수 유입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21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 발표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221억(29조5035억원)이며 주당 순이익은 5.15 달러(6875원)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_지점안내
하이닉스
하나증권
한화손해보험
lx
KB금융그룹
신한금융
대한통운
기업은행
국민은행
부영그룹
보령
스마일게이트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은행
넷마블
KB희망부자
KB희망부자
한화손해보험
우리은행
미래에셋
DB
대원제약
kb금융그룹
신한라이프
여신금융협회
주안파크자이
KB희망부자
경남은행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신한금융지주
KB증권
하나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