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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버스, '양자내성암호' NFT 특허 출원 발표… "보안 무력화 대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2-24 17:39:38

"양자컴퓨터 시대 온다"…클레버스, 차세대 NFT 특허 기술 공개

클레버스
클레버스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클레버스(CLEBUS, 알만컴퍼니㈜ 회장 구교성)가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대를 대비해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NFT(대체불가토큰) 암호화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레버스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공개키 기반 암호 알고리즘을 이용한 암호화된 NFT 발행 및 운용 방법’이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향후 양자컴퓨터의 해킹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체계로의 전환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 등 대다수 암호화폐가 사용하는 타원곡선 암호화(ECC) 기술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 앞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클레버스는 해당 특허가 기존 암호 체계를 유연하게 교체할 수 있는 구조적 해법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기존 NFT의 고질적 취약점인 ‘URL 의존성’을 탈피했다는 점이다 통상 NFT는 원본 데이터를 외부 서버 URL에 저장하는 방식을 쓰는데 이는 링크가 유실되거나 변조될 위험이 컸다그래픽클레버스
이번 특허의 핵심은 기존 NFT의 고질적 취약점인 ‘URL 의존성’을 탈피했다는 점이다. 통상 NFT는 원본 데이터를 외부 서버 URL에 저장하는 방식을 쓰는데, 이는 링크가 유실되거나 변조될 위험이 컸다.[그래픽=클레버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특허 기술의 핵심은 기존 NFT의 취약점으로 지적받던 ‘URL 의존성’ 탈피다. 통상적인 NFT가 원본 데이터를 외부 서버 URL에 저장해 링크 유실이나 변조 위험이 있는 반면 이번 기술은 공개키와 개인키 기반의 이중 암호화 구조를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클레버스 관계자는 “원본 데이터는 공개키로 암호화하고 배포용 데이터는 블러링(Blurring) 처리해 노출하는 방식”이라며 “실질적 소유자만이 개인키를 통해 원본에 접근할 수 있어 무단 열람이나 복제를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PQC 알고리즘이 표준화될 경우 즉시 적용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갖췄다”며 “자체 암호화폐인 ‘클레코인(CLE COIN)’과 결합해 NFT 인증 및 디지털 자산 거래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는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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