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민이 뽑은 '안전평가 실시 차종'… 싼타페·EV3·GLB 250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4-02-11 11:50:00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ㆍ기아 본사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ㆍ기아 본사 [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 싼타페,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GLB 250 등 3개 차종이 국민 투표를 통해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실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실시해 제작사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는 정부 주도의 평가 제도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8∼24일 국민 5820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이들 3개 차종이 각각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내연기관차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평가 대상이 됐다. 하이브리드차 부문은 올해 처음 포함됐다.

이번 투표는 부문별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시됐거나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국내외 완성차 중 가격이 8천만원 미만이며 최근 5년 내 자동차안전도평가를 받지 않은 차종 5개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여자는 각 부문에서 2개의 차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가 3811표(65.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볼보의 중형 세단 S60(2404표·41.3%)이었다.

전기차 가운데서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SUV EV3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해 7월 국내에 들어온 테슬라의 중형 SUV 모델Y의 중국산 후륜구동(RWD) 모델이었다.

내연기관차 중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된 벤츠의 준중형 SUV GLB 250이 2756표(47.4%)로 최다 득표를 했다. KG모빌리티(KGM)의 준대형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2위였다.

국토부와 연구원은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오른 싼타페와 EV3, GLB 250을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 차종에 포함할 예정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농협
한미약품
신한금융그룹
KB국민카드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KB금융그룹3
롯데캐슬
대신증권_이코노믹데일리
메리츠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셀트론
KB금융그룹4
넷마블
삼성전자 뉴스룸
미래에셋자산운용
SK증권
신한은행
KB금융그룹5
KB금융그룹1
우리은행
한국토지공사
KB국민은행
종근당
한국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우리카드
농협
삼성증권
이편한세상
여신금융협회
SK하이닉스
롯데카드
위메이드
저작권보호
KB금융그룹2
엘지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