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우크라이나 재건 본격 지원…MOU 2건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3-11-16 09:33:36
임승재 현대엔지니어링 전략기획사업부장왼쪽 셋째과 우크라이나 예브헨 우도드Yevhen Udod 크리비리흐시 부시장왼쪽 넷째 등 관계자들이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임승재 현대엔지니어링 전략기획사업부장왼쪽 세 번째과 우크라이나 예브헨 우도드Yevhen Udod 크리비리흐시 부시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사진현대엔지니어링
임승재 현대엔지니어링 전략기획사업부장(왼쪽 셋째)과 우크라이나 예브헨 우도드(Yevhen Udod) 크리비리흐시 부시장(왼쪽 넷째) 등 관계자들이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역주민 안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이달 14~15일 진행된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Rebuild Ukraine Exposition)에 참가해 △모듈러 건축 사업 △비료·화학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 첫 날인 지난 14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Kryvyi Rih City)시(市)와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크리비리흐시 지역 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주택, 병원, 학교 등의 인프라 건설을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크리비리흐시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의 고향으로 수도 키이우(Kyiv)에서 동남쪽으로 420㎞ 떨어진 곳에 있으며, 행정구역 중 주택피해 규모가 큰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모듈러 공법은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포함한 모듈러 유닛을 공장에서 선 제작,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을 말한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30~50%가량 단축시킬 수 있다..

15일엔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비료 생산 기업인 OSTCHEM사의 모회사인 Group DF(GDF)와 비료 및 화학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OSTCHEM 소유의 비료·화학 플랜트 복구와 더불어 신규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모듈러 공법 역량과 비료·화학 플랜트 복구 및 건설 사업 협력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생활기반시설과 농업 부문의 안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체결한 두 건의 MOU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과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금융
대한통운
NH투자증권
kb금융그룹
여신금융협회
하나금융그룹
종근당
KB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e편한세상
신한은행
한화
한국유나이티드
KB증권
DB손해보험
미래에셋
LX
SK하이닉스
롯데캐슬
NH투자증
DB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