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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서울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미식 관광지' 명성 높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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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내년 3월 서울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미식 관광지' 명성 높일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희승 기자
2023-11-12 14:46:09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기념 사진 사진아시아50베스트레스토랑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기념 사진 [사진=아시아50베스트레스토랑]
[이코노믹데일리]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A50B)’ 행사가 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50B를 공동 유치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다음 달 확정된다.

A50B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W50B)’의 아시아권 행사로,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을 1위부터 50위까지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싱가포르·태국·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 국가와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순위는 영향력 있는 아시아 음식 전문가 318명으로 이루어진 선거인단이 18개월 이내에 방문한 식당 중 10곳을 선호 순으로 제출하고, 이를 집계해 매긴다. 해당 선거인단은 요리사·식당 경영자 34%, 음식 평론가 33%, 미식여행가 33%로 성비 동등하게 구성됐다.

지난 3월 열린 올해 A50B에서는 서울 내 한식당 가운데 ‘모수’(15위), ‘온지음’(23위), ‘밍글스’(28위), ‘본앤브레드’(47위) 등 4곳이 순위에 올랐다. 해당 식당들은 서울미식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17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레스토랑 ‘메타(Meta)’도 한식당이다. 지난 2014년에는 서울 강남구 ‘정식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A50B 순위에 20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W50B에서는 미국 뉴욕에 있는 한식당 ‘아토믹스(Atomix)’가 지난 2021년 43위, 지난해 33위, 올해 8위를 달성했다.

내년 A50B는 3일 동안 치러지며 세계 각국의 대표 미식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과 더불어 미식업계가 주목하는 화두를 논의하는 ‘베스트 50 톡(50 Best Talks)’, 서울 미식과 한국 식재료를 선보이는 ‘요리사의 만찬(Chef’s Feast)’, 팸투어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한식과 서울 미식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서울 관광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식품부 측은 “국제 미식 관광지로서의 한국 입지가 강화되고, 국내 외식업계 관계자와 요리사들이 해외 미식계와 교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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