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G모빌리티, 국내 완성차 5사 중 첫 2023년 임단협 타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3-08-04 14:39:28

14년 연속 무분규...기본급 5만원 인상 등 포함

KG모빌리티 노사 "회사위해 안정적 관계 유"

KG
KG모빌리티 전경[사진=KG모빌리티]
[이코노믹데일리] KG모빌리티가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일 진행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56.57%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단협은 3년 만에 열린 것으로 노사는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기록했다. 특히 동종업계 노사가 임단협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기 타결을 이뤄냈다는 의미가 크다.

노사는 △판매 물량 증대 △회사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고용 안정을 위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내수 시장 위축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와 직원들의 진심 어린 동참으로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토레스 EVX(전기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의 성공적인 출시,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상은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급 5만원 인상 △본인 회갑(60세 생일) 1일 특별휴가 신설 등을 담았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DB
KB금융그룹
한화
종근당
대한통운
여신금융협회
신한금융
롯데캐슬
NH투자증
KB증권
신한은행
DB손해보험
LX
e편한세상
한국유나이티드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미래에셋
우리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