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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라덕연 게이트' 증권사 간부 한패…여의도 긴장감 '일촉즉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3-07-04 16:20:19

고객 투자금·증권계좌 빌려주고 수억원 챙겨

서울 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8개 종목 주가 폭락 사태 주동자인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 주가조작에 현직 증권사 간부가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의도 증권가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H증권 부장 한모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라씨 일당에게 고객 투자금 약 130억원과 증권계좌를 빌려준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다. 아울러 금융기관 직원으로서 사금융을 알선한 혐의도 드러났다.

한씨는 H증권 영업점에서 일하며 라씨 일당 관련 계좌의 관리자 역할을 수행했다. H증권은 한씨의 수사 사실을 파악한 뒤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라씨 일당에 연루된 증권사 직원이 더 발각될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라씨 사건뿐 아니라 '채권 돌려막기' 같은 불건전 영업행위로 당국 검사가 전개되는 가운데, 각 증권사는 위법 행위에 관여한 임직원이 있는지 자체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 증권사 사장단을 소집해 업무 관행 개선을 주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증권사 간부가 해당 사안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만큼 관리 소홀·내부 통제 미흡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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