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토부 "현대·기아·벤츠 등 22개 차종 제작결함"...리콜 명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3-06-21 15:24:40

제네시스 G80·GV70 등 27만여대 '안전띠 불량'

기아 봉고3, 3만여대 보조 히터 설계 오류 발견

벤츠·벤틀리·포드·한국지엠·페라리도 무더기 결함

국토교통부가 제네시스 G80, 기아 봉고3, 벤츠 S 580 4MATIC 등 22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명령을 내렸다. 사진은 제네시스 G80[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국토교통부가 제네시스 G80, 기아 봉고3, 벤츠 S 580 4MATIC 등 22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명령을 내렸다. 

국토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2만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제네시스 경우△G80 △GV70 △GV80 △GV70EV 27만3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오는 30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또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23일부터 진행한다.

기아 봉고3 3만6171대는 보조 히터 설계 오류로 27일부터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 

벤츠 가운데△S 580 4MATIC △S 450 4MATIC △S 400 d 4MATIC △S 500 4MATIC △S 350 d △S 580 e 4MATIC △Maybach S 580 4MATIC △Maybach S 680 4MATIC △EQS 350 △EQS 450+ 10개 차종 9178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 이상으로 2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의 이쿼녹스 2294대는 어린이 보호용 좌석 부착장치 두께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30일부터 시정할 예정이다.

포드 머스탱 2210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27일부터 리콜된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724대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고정 불량으로 23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페라리 296 GTB와 296 GTS 2개 차종 65대는 연료탱크 연결파이프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가능성으로 다음 1일부터 리콜을 본격 실시한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국토부의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각 제작사는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문자 메시지를 통해 리콜 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제작사의 결함 시정 전 대상 차량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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