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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M, 美서 자율주행 24시간 운행...국내 상용화는 '아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3-04-26 09:13:56

그동안 특정 인원에만 개방했지만 특정 구역서 일반인에게 탑승 허용

현대차그룹도 서울서 자율주행 지속 시험..."미탑재 車, 인식 등 장애물"

GM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운영 중인 로보택시 모습[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인 자율주행 스타트업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등 복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루즈는 이날부터 한정 운영되던 자율주행 차량을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30분까지 공개 운영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크루즈는 실제 운전자 없이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도록 허가받은 뒤 약 240대 무인 자동차를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크루즈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해당 차량은 GM 주력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에 기반한 것으로 샌프란시스코 내에서 시험 주행을 통해 데이터를 쌓아온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이른바 '파워 유저'라 불리는 배송기사 단체와 임직원 상대로만 운영됐다.

크루즈 측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하루빨리 상용화하기 위한 한 걸음"이라며 "샌프란시스코 북서부 지역에서 특정 시간동안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된다"고 밝혔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하는 것은 자율주행 기술 생존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됐다"며 "기술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작동한다면 어디에서나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크루즈는 향후 미국 내 다른 도시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은 국내에서도 지속 시험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강남구 일대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버스, 전기차 등을 운영하면서 관련 기술을 쌓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은 거의 완벽한 시연이 가능할 만큼 진전됐지만 상용화는 다르다"라며 "통신 기능 미탑재 차량이나 운전자들 습관, 사회적 인식 등은 여전한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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